쓰고있는글들 985

정부들과 그 후손들...(348)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첫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미리 써놓은 글이 많으면 좋겠지만 사실 그동안 다른일하느라 많이 없다죠 ㅠ.ㅠ 계획해둔것은 참 많은데 하나도 안하고 있으니...=-= 정부들과 그 후손들...(348) 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첫번째) 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Никита Афанасьевич Бекетов (1729 — 1794) 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는 현재 울리야놉스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심비르스크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조카들중에는 유명한 러시아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이반 이바노비치 드미트리예프도 있었습니다. 베케토프는 1742년 군으로 갔으며 이곳에서 훈련생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옐리자베타 여제를 만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여제..

유럽의 통치 가문들...(65) 호엔슈타우펜 가문 : 기원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호엔슈타우펜 가문이군요. 음냐 유럽의 통치 가문들...(65) 호엔슈타우펜 가문 : 기원 호엔슈타우펜 가문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최근에는 "슈타우퍼Sutauper"가문이라는 이름으로 써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 가문은 12세기와 13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지위를 이어간 가문이었습니다. 사실 호엔슈타우펜 가문이라는 용어는 당대가 아니라 14세기 이후부터 쓰여진 말로 슈바벤에 있는 가문의 성인 "호엔슈타우펜 성"으로부터 나왔는데 이곳은 원래 산 이름이 슈타우펜 산이었지만 높다는 의미의 hohen이 붙어서 호엔슈타우펜 산이라고 알려졌고 성 이름도 호엔슈타우펜 성으로 알려지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당대에 쓰던 가문의 이름인 슈타우퍼라는 이름을 써야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왕비들...(100) 룩셈부르크의 마리 : 샤를 4세의 왕비 (첫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하다보니까 점차 더 익숙한 인물들이 나오긴 하네요. 룩셈부르크 가문도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 프랑스의 왕비들...(100) 룩셈부르크의 마리 : 샤를 4세의 왕비 룩셈부르크의 마리 Marie of Luxembourg (1304 – 26 March 1324) 룩셈부르크의 마리는 룩셈부르크 가문 출신으로 황제가 된 하인리히 7세와 그의 아내인 브라반트의 마르가레테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황제 하인리히 7세는 원래 룩셈부르크 백작의 아들로 그리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하인리히 7세의 할아버지인 룩셈부르크 백작 하인리히 5세는 원래 림부르크 공작의 아들로 어머니가 룩셈부르크 백작의 상속녀였기에 룩셈부르크 백작령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하인리히 7세는 원래 ..

레온의 인판타들...번외편 : 알폰소 5세 이후 레온의 왕위계승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제가 크루세이더 킹즈를 좋아하거든요. 그 게임이야말로 중세시대의 정치 상황을 잘 이해할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물론 막장스토리로 더 유명하지만...더 중요한 것은 그 막장 스토리가 역사를 반영한 막장이라는...) 크루세이더 킹즈3 캠페인중에 보면 이베리아 반도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산초들이 막 등장하거든요. 그게 어떻게 되냐면 이베리아 반도의 기독교 국가들인 나바라(팜플로나),아라곤,레온(&카스티야)의 국왕들이 몽땅 나바라(팜플로나)의 산초 3세의 손자들인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나바라와 아라곤의 이야기를 했으니 이제 레온& 카스티야가 어떻게 산초 3세와 연결이되는지 알아볼까합니다. 딴소리입니다만... 크루세이더 킹즈 3 확장판 업데이트했더니(살때 무슨 로열어쩌..

정부들과 그 후손들...(347)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그냥 쓰던 글을 여기서 계속 씁니다. 쿨럭 후훗...오랫만에 하는것이긴 하지만 사실 써놓은 글입니다만... 내용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0-;;;;; 정부들과 그 후손들...(347)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 Пи́мен Васи́льевич Ля́лин (d.1754)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은 옐리자베타 여제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중 한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신분이 매우 낮았다고 알려져있는데 기록에 따르면 그는 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옐리자베타 여제의 눈에 띄어서 총애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제는 그에게 재산과 지위를 부여했었습니다. 모스크바에 있는 리알린 광장과 리알린 거리는 모두 그의 이름을 딴 ..

유럽의 통치 가문들...(64) 슈플린부르크 가문 : 황제 로타르 3세의 가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사실 이 가문은 자료가 없거든요 그래서 신나서 합니다. -0-;;;; ...그런데 합스부르크 가문 이야기랑 같이 쓰니까 이거 막 헷갈리네요. 루돌프 1세 시대는 로타르 3세보다 훨씬 뒤의 이야기인데 쓰다보니 어랏 왜 로타르 3세가 황제가 될수 있었지 대공위시대 아니었나..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말입니다..ㅠ.ㅠ 유럽의 통치 가문들...(64) 슈플린부르크 가문 : 황제 로타르 3세의 가문 로타르 3세의 출신 가문으로 가문의 영지였던 쉬플링겐부르크에서 유래된 슈플린부르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는 가문은 사실 그리 강력한 가문이 아니었으며 또 오래도록 지속되는 가문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로타르 3세에게는 딸이 한명밖에 없었기에 가문은 그 딸로 끝나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가문의 선조는..

프랑스의 왕비들...(99) 부르고뉴의 블랑쉬 : 샤를 4세의 왕비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여긴 이혼 안한 이유가 아마 복잡한듯합니다. =-= 프랑스의 왕비들...(99) 부르고뉴의 블랑쉬 : 샤를 4세의 왕비 부르고뉴의 블랑쉬 프랑스와 나바라의 왕비 Blanche of Burgundy (c. 1296 – c. 1326) 부르고뉴의 블랑쉬는 부르고뉴 백작 오토 4세와 그의 아내인 아르투아의 마우의 딸로 필리프 5세의 왕비인 부르고뉴의 잔의 여동생이기도 했습니다. 블랑쉬와 잔의 어머니인 마우는 장녀인 잔을 프랑스왕자와 결혼시킨후 다른 딸인 블랑쉬 역시 필리프 4세의 아들과 결혼시키길 원했으며 결국 잔은 막대한 지참금을 가지고 필리프4세의 셋째아들인 샤를과 결혼했었습니다. 블랑쉬와 샤를의 결혼생활이 어땠는지는 정확히 알려진바가 없는데 둘 사이에서는 1314년 아들인 필..

프랑스의 왕비들...(98) 부르고뉴의 잔 : 필리프 5세의 왕비 (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쓰다보니까 길어지네요 =-= 프랑스의 왕비들...(98) 부르고뉴의 잔 : 필리프 5세의 왕비 (두번째) 부르고뉴의 잔 2세 부르고뉴와 아르투아의 여백작 프랑스와 나바라의 왕비 Joan II, Countess of Burgundy Jeanne; (c. 1291 – 21 January 1330), 부르고뉴 백작 오토 4세는 부르고뉴 백작이긴했지만 부르고뉴 지방에 대해서 통치권력을 행사할수 없었습니다. 그때문에 그는 아마도 프랑스의 국왕인 필리프 4세와 손을 잡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필리프 4세의 차남과 자신의 장녀를 결혼시키면서 지참금으로 부르고뉴 백작령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도 그가 프랑스 국왕의 지원을 받아서 부르고뉴 백작령에 대한 실질적인 통치권을..

유럽의 통치 가문들...(63) 잘리어 가문 : 하인리히 5세와 마지막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토 가문은 황제들 이야기 읽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대충 넘어갔는데 잘리어 가문은 뭐랄까 교황과 황제의 갈등이 본격 시작되는 파트라서 그런지 막 읽고 싶어져서 많이 읽었습니다. -0-;;; 그래서 이렇게 길어졌네요 쿨럭 유럽의 통치 가문들...(63) 잘리어 가문 : 하인리히 5세와 마지막 황제 하인리히 5세는 형인 콘라트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지위를 박탈당한뒤 아버지인 하인리히 4세에 의해서 후계자로 선출되었습니다. 하인리히 5세는 형과 달리 아버지의 정책에 크게 반대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었습니다. 하지만 하인리히 4세는 점차 신하들과 마찰을 빚게 되었으며 하인리히 5세는 아버지와 신하들 사이에서 선택해야했을 것입니다. 결국 하인리히 5세는 아버지와 결별하고 아버지에게..

프랑스의 왕비들...(97) 부르고뉴의 잔 : 필리프 5세의 왕비 (첫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부르고뉴 공작 가문이랑 부르고뉴 백작 가문..ㅠ.ㅠ 이거 설명하기 너무 힘들어요 =-= 프랑스의 왕비들...(97) 부르고뉴의 잔 : 필리프 5세의 왕비 (첫번째) 부르고뉴의 잔 2세 부르고뉴와 아르투아의 여백작 프랑스와 나바라의 왕비 Joan II, Countess of Burgundy Jeanne; (c. 1291 – 21 January 1330), 부르고뉴 여백작으로 잔 2세로 알려진 부르고뉴의 잔은 부르고뉴 백작 오토 4세와 그의 아내인 아르투아의 마우(마틸데)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부르고뉴 백작령은 일명 "프랑슈-콩테"지역의 일부로 원래는 중세시대의 신성로마제국의 일부였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동부지역으로 부르고뉴 왕국의 일부였었습니다. 이후 부르고뉴 왕국은 프랑크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