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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354)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354)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두번째) 7년 전쟁에서 여러 전투에 참전해서 점차 승진했었지만 1758년 초른도르프 전투에서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초른도르프 전투는 7년 전쟁중 프로이센과 러시아간의 치열한 전투였는데 이때 프로이센은 물로 러시아도 엄청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때 베케토프 역시 프로이센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포로생활에서 풀려난 베케토프는 러시아로 돌아와서 장군으로승진했으며 1763년에는 아스트라한 지역의 총독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후 평온한 삶을 살았습니다. 총독으로 그는 예카테리나 2세의 정책중 하나였던 “볼가 지역의 독일 식민지Немецкие колонии в Поволжье”를 많이 건설했습니다. 이것은 예카테리나 2세가 유대인..

프랑스의 왕비들...(104) 부르고뉴의 잔 : 필리프 6세의 왕비(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글쓰는 루틴이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프랑스의 왕비들...(104) 부르고뉴의 잔 : 필리프 6세의 왕비(두번째) 잔은 남편인 필리프 드 발루아가 1328년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6세가 되면서 역시 프랑스의 왕비가 됩니다. 1337년 잉글랜드와 백년전쟁이 시작되자, 필리프 6세는 아내인 부르고뉴의 잔을 섭정으로 임명합니다. 특히 필리프 6세는 잉글랜드와의 전쟁으로 끊임없이 전장으로 나가야했고, 그는 자신이 없는동안 모든 왕권을 아내에게 일임했었습니다. 이것은 필리프 6세가 아내인 잔을 매우 믿었다는 것을 의미했으며, 또한 필리프 6세가 궁정 신하들을 믿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잔은 남편의 믿음대로 매우 강한 의지로 남편이 군사작전을 하는 동안 후방을 전혀 신경쓰지..

레온의 인판타들...(10)레온의 우라카 : 알폰소 6세의 딸(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왜이리 바쁘죠..ㅠ.ㅠ 레온의 인판타들...(10)레온의 우라카 : 알폰소 6세의 딸(두번째) 우라카는 다른 중세여성들처럼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정확히 언제 결혼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우라카는 1080년대 말에서 1090년대 초에 결혼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상대는 부르고뉴의 레이몽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세시대의 부르고뉴 지방은 주로 두 개의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나는 부르고뉴 공작령이고 또하나는 부르고뉴 백작령입니다. 사실 이 지역은 모두 부르고뉴 지역이었지만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서 두 개의 지역으로 분류되었는데 부르고뉴 공작령은 주로 프랑스 왕가의 방계 가문들이 통치하는 영지였던 반면, 부르고뉴 백작령은 ..

정부들과 그 후손들...(353)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첫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353)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첫번째) 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는 현재 울리야놉스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심비르스크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조카들중에는 유명한 러시아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이반 이바노비치 드미트리예프도 있었습니다. 베케토프는 1742년 군으로 갔으며 이곳에서 훈련생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옐리자베타 여제를 만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여제는 베케토프가 있는 곳으로 왔으며 생도들은 여제를 위해서 연극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베케토프는 무대에서 너무 힘이 들어서 자신의 역할을 잊어버리고 잠이 들어버렸다고 합니다. 막이 내렸을 때 여제는 다시 막을 올리라고 명령을 했고 잠든 베케토프를 배려하기 위해서 느린 선율..

프랑스의 왕비들...(103) 부르고뉴의 잔 :필리프6세의 왕비 (첫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왜이리 바쁜가요..ㅠ.ㅠ 프랑스의 왕비들...(103) 부르고뉴의 잔 :필리프6세의 왕비 (첫번째) 부르고뉴의 잔 필리프6세의 왕비 Joan of Burgundy Joan the Lame (French: Jeanne la Boiteuse), (French: Jeanne; c. 1293 – 12 December 1349), 부르고뉴의 잔은 부르고뉴 공작 로베르 2세와 그의 아내인 프랑스의 아그네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부르고뉴 공작가문은 프랑스 왕가의 방계 가문중 하나로 선조는 로베르 2세의 아들인 부르고뉴 공작 로베르로부터 출발하는 가문입니다. 잔의 아버지인 로베르 2세는 프랑스 국왕에게 충성스러운 인물이기도 했었습니다. 잔의 어머니인 아그네스는 프랑스의 루이 9세의 딸로,..

레온의 인판타들...(9)레온의 우라카: 알폰소 6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글을 써놓긴 했는데 이게 너무 바빠서 말입니다. ㅠ.ㅠ 게다가 뭐랄까 글쓰는 플랫폼을 옮길까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어디 오라는데가 있어서 가볼까하는데 일단 가보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쿨럭 우라카는 레온의 여왕이 되지만 뭐랄까 이때 포르투갈이 독립하고 좀 정치적으로 복잡합니다. =-= 레온의 인판타들...(9)레온의 우라카: 알폰소 6세의 딸 레온의 우라카 Urraca (c. 1080 – 8 March 1126) 레온의 우라카는 레온과 카스티야의 국왕 알폰소 6세와 그의 아내 두번째 부르고뉴의 콘스탄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우라카의 아버지 알폰소 6세는 카스티야 백작이자 레온의 국왕이었던 페르난도 1세였으며 그의 어머니는 레온의 산차로 알포소 6세는 아버지쪽을 통해서 나바라 왕가와..

정부들과 그 후손들...(352)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재택알바를 해서 뭐낙 너무 바쁘네요 흑 이달까지 대충 끝난다고 생각해서 이달에는 글 쓸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계속 과로중입니다.ㅠ.ㅠ 하여튼 그림도 없고 자료도 없는데 막 합니다. =-= 정부들과 그 후손들...(352)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 Пи́мен Васи́льевич Ля́лин (d.1754) 피멘 바실리예비치 리알린은 옐리자베타 여제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중 한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신분이 매우 낮았다고 알려져있는데 기록에 따르면 그는 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옐리자베타 여제의 눈에 띄어서 총애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제는 그에게 재산과 지위를 부여했었습니다. 모스크바에 있는 리알린 광장과 리알린 거리는 모두 그의 이름을 ..

레온의 인판타들...(8) 토로의 엘비라 : 페르난도 1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페르난도 1세 딸들 다했네요. 다행히(??) 엘비라는 자료가 없습니다. -0-;;;(읽어야할것이 줄어서 좋습니다.) 레온의 인판타들...(8) 토로의 엘비라 : 페르난도 1세의 딸 토로의 엘비라 Elvira (1038 or 1039 – 15 November 1101) 토로의 엘비라는 레온과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1세와 그의 아내인 레온의 산차의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엘비라는 아버지가 죽을때 토로를 상속받게 됩니다. 엘비라는 언니인 우라카와 달리 그다지 정치에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이것은 후에 산초 2세가 토로를 장악하려했을때 쉽사리 항복한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알폰소 6세가 즉위한뒤 엘비라는 언니인 우라카와 함께 자신의 영지의 통치권리를 인정받았었습니다. 그리고 후손이 없었던 그녀..

정부들과 그 후손들...(351)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351)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두번째)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 Ivan Ivanovich Shuvalov Ива́н Ива́нович Шува́лов (1 November 1727 – 14 November 1797)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슈발로프지만 그는 공식적인 지위를 받는 것을 사양했었습니다. 옐리자베타 여제 통치 시절에 궁정 관리로 임명된 것이 다였으며 후에 장군으로 임명되었지만 귀족으로 백작 지위를 받는 것을 거절했었습니다. 이것은 아마 자신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기에 더 높은 지위까지 얻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심한 견제를 받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

레온의 인판타들...(7) 자모라의 우라카 : 페르난도 1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엘시드 이야기가 이때군요..=-= 엘시드 이야기는 읽다가 때려쳤었는데 자꾸 읽어야하는 상황이 오다니..ㅠ.ㅠ 레온의 인판타들...(7) 자모라의 우라카 : 페르난도 1세의 딸 자모라의 우라카 Urraca of Zamora (1033/34 – 1101/03) 우라카는 당시 카스티야의 백작이었던 페르난도와 그의 아내인 레온의 산차의 첫번째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네명의 동생들이 더 태어나는데 우리카는 장녀로 동생들을 돌보는 등의 일을 했었는데 특히 8살 차이나는 넷째 동생 알폰소의 교육을 담당하면서 친해졌고, 그녀는 알폰소에게 매우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도 합니다. 우라카는 매우 교육을 잘 받았다고도 알려져있습니다. 우라카의 아버지인 페르난도 1세는 죽을당시 왕국을 다섯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