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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책읽기" 방송 :2022.11.6 출연합니다.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KBS 제 3 라디오 프로그램인 "명사들이 책읽기"에 제 책이 나옵니다. 당연히 제가 출연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거 녹음하고 나서 뭐랄까 아 뭐 헛소리 한것 없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을 써갔는데 읽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그냥 그자리에서 다시 말했더니 뭐랄까 말하는것이랑 머리속 생각이랑 따로 놀더라구요 ㅠ.ㅠ 들으신다면 유리멘탈인 저의 이야기를 너그럽게 들어주세요 ㅠ.ㅠ https://program.kbs.co.kr/3radio/radio/readbook/pc/index.html 명사들의 책읽기 명사들이 감명깊게 읽은 책을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 program.kbs.co.kr

엘의 주절주절 2022.11.03

레온의 인판타들...(7) 자모라의 우라카 : 페르난도 1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엘시드 이야기가 이때군요..=-= 엘시드 이야기는 읽다가 때려쳤었는데 자꾸 읽어야하는 상황이 오다니..ㅠ.ㅠ 레온의 인판타들...(7) 자모라의 우라카 : 페르난도 1세의 딸 자모라의 우라카 Urraca of Zamora (1033/34 – 1101/03) 우라카는 당시 카스티야의 백작이었던 페르난도와 그의 아내인 레온의 산차의 첫번째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네명의 동생들이 더 태어나는데 우리카는 장녀로 동생들을 돌보는 등의 일을 했었는데 특히 8살 차이나는 넷째 동생 알폰소의 교육을 담당하면서 친해졌고, 그녀는 알폰소에게 매우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도 합니다. 우라카는 매우 교육을 잘 받았다고도 알려져있습니다. 우라카의 아버지인 페르난도 1세는 죽을당시 왕국을 다섯개..

유럽의 통치 가문들...(68) 호엔슈타우펜 가문 : 벨프 가문과의 갈등(1)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복잡한 벨프 가문과의 갈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야하는군요 흑 유럽의 통치 가문들...(68) 호엔슈타우펜 가문 : 벨프 가문과의 갈등(1) 호엔슈타우펜 가문과 벨프 가문의 갈등의 시작은 아마로 황제 로타르 3세가 호엔슈타우펜 가문과 갈등을 빚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로타르 3세는 자신의 사위인 벨프 가문 출신의 바이에른 공작 하인리히 10세를 자신의 후계자나 다름 없게 만들었으며 그와 그의 가문에 여러가지 이익을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하인리히 10세는 바이에른과 작센의 공작령을 가진 강력한 인물로 성장했으며, 그의 가문의 다른 사람들 역시 이탈리아쪽 영지를 얻으면서 힘을 더 얻게 됩니다. 하지만 로타르 3세가 죽고 난뒤 왕위는 호엔슈타우펜 가문 출신의 콘라트3세에게 돌아갔..

카테고리 없음 2022.09.30

프랑스의 왕비들...번외편 : 발루아 가문의 프랑스 왕위계승과 백년전쟁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필리프 6세 왕비를 할려니 왠지 카페 직계는 끝이라서 발루아 가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왠지 정리를 한번 해야할듯 해서 써봅니다. 프랑스의 왕비들...번외편 : 발루아 가문의 프랑스 왕위계승과 백년전쟁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4세의 아들들인 루이 10세, 필리프 5세, 샤를 4세는 모두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필리프 5세와 샤를 4세가 형의 뒤를 이어서 왕위에 오를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살리카법"을 통해서 여성의 영지 계승을 배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리카 법은 메로빙거 왕가의 첫번째 국왕이었던 클로비스가 왕위에 오르면서 편찬한법전으로'살릭 사람들의 법'으로 사실 프랑크 인들이 따르던 성문화된 법으로 "시민법"이 시작된 개념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

레온의 인판타들...(6)히메나 알폰소 : 알폰소 5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자료가 없고 사실 추정인 사람인데 그냥 합니다. 왜냐구요 자료가 별로 없으니 읽을것이 없는...것은 아니고 관련해서 읽은 것이 아까워서 몇마디 아니라도 막 적어볼까합니다. 레온의 인판타들...(6)히메나 알폰소 : 알폰소 5세의 딸(?) 히메나 알폰소 Jimena Alfonso (1037이후에 사망) 히메나 알폰소는 알폰소 5세와 그의 두번째 아내인 팜플로나(나바라)의 우라카 그라세스의 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히메나 알폰소의 존재는 1036년 레온의 강력한 귀족중 한명이었던 페르난도 군데마리스가 어머니인 히메나 알폰소와 아내와 함께 이복누나이자 수녀였던 군트로도 군데마리스에게 기부한 목록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사실 히메나 알폰소의 존재에 대해서 추론하게 된 이유는 엘시..

정부들과 그 후손들...(350)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 (첫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드디어 옐리자베타 여제 끝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350)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 (첫번째)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 Ivan Ivanovich Shuvalov Ива́н Ива́нович Шува́лов (1 November 1727 – 14 November 1797) 이반 이바노비치 슈발로프는 모스크바에서 장교였던 이반 막시모비치 슈발로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반 슈발로프의 아버지는 이반 슈발로프가 10살 때 사망했으며 어머니가 그를 키웠다고 합니다. 이반 슈발로프는 어린시절 할아버지의 집과 모스크바에서 생활했었는데 그는 사촌이었던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슈발로프와 표트르 이바노비치 슈발로프의 영향력아래 운이 커지게 됩니다.(아니 그런데 이..

유럽의 통치 가문들...(67) 호엔슈타우펜 가문 : 황제의 가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벨프 가문이야기를 할려고 했는데 그게 뭐랄까 호엔슈타우펜 가문의 통치 내내 벨프 가문이랑 엮여서 차라리 프리드리히 바르바롯사가 황제가 되는 이야기까지 하고 나서 할까합니다. 유럽의 통치 가문들...(67) 호엔슈타우펜 가문 : 황제의 가문 1137년 콘라트 3세는 황위의 후계자인 로마인의 왕의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강력한 경쟁자는 황제 로타르 3세의 사위였던 벨프 가문 출신의 바이에른 공작이자 작센의 공작이었던 하인리히 10세였습니다. 하인리히 10세는 콘라트 3세의 형인 슈바벤 공작 프리드리히 2세의 처남이었지만 프리드리히 2세는 당연히 처남보다는 동생인 콘라트를 지지했었습니다. 콘라트 3세는 하인리히 10세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하인리히 10세의 두개의..

프랑스의 왕비들...(102) 잔 데브뢰 : 샤를 4세의 왕비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프랑스 왕비들도 많이 했군요. 잔 데브뢰만 하고 나면 발루아 가문으로 넘어가니 말입니다. 프랑스의 왕비들...(102) 잔 데브뢰 : 샤를 4세의 왕비 잔 데브뢰 Joan of Évreux Jeanne d'Évreux; (1310 – 4 March 1371) 샤를 4세의 세번째 부인이 되는 잔 데브뢰는 에브뢰 백작 루이와그의 아내인 아르투아의 마르거리트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루이 데브뢰는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3세와 그의 두번째 아내인 브라반트의 마리의 아들로 필리프4세의 이복동생이기도 했습니다.그의 어머니인 브라반트의 마리는 왕비였을때 궁정내에서 견제를 많이 받았을뿐만 아니라 필리프 4세 시절에는 궁정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었기에 루이 역시 큰 힘을 갖지는 못했었습니다. 잔의..

레온의 인판타들...(5) 레온의 산차 : 알폰소 5세의 딸(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11세기 이전은 너무 힘들어서 왠만하면 안쓰고 싶다고 했었는데 뭐랄까 11세기라도 그렇게 자료가 많은 것은 아니고 여전히 힘듭니다 ..사실 중세가 다 그렇습니다 ㅠ.ㅠ 레온의 인판타들...(5) 레온의 산차 : 알폰소 5세의 딸(두번째) 레온의 산차 카스티야 백작부인, 레온의 왕비 Sancha of León (c. 1018 – 8 November 1067) 산차와 페르난도 산차는 결혼이후 아마도 많은 중세 여성들처럼 조용히 살았을 것입니다. 특히 결혼 다음해부터 아이를 낳았기에 아마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더 집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산차가 카스티야에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동안에도 정치적 상황은 너무나 혼란스러웠습니다. 산차의 오빠였던 베르무도 3세는 새어머니인 우라카..

정부들과 그 후손들.. (349)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쓰니 뭔가 새롭네요 =-= 정부들과 그 후손들.. (349)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 옐리자베타 여제의 정부(두번째) 니키타 아파나세비치 베케토프 Никита Афанасьевич Бекетов (1729 — 1794) 7년 전쟁에서 여러 전투에 참전해서 점차 승진했었지만 1758년 초른도르프 전투에서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초른도르프 전투는 7년 전쟁중 프로이센과 러시아간의 치열한 전투였는데 이때 프로이센은 물로 러시아도 엄청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때 베케토프 역시 프로이센의 포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포로생활에서 풀려난 베케토프는 러시아로 돌아와서 장군으로승진했으며 1763년에는 아스트라한 지역의 총독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후 평온한 삶을 살았습니다. 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