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이거 오랫만에 하니까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가계도 복잡하고 말입니다 엉엉엉..ㅠ.ㅠ
..그런데 사실 오래되면 뭔들 기억나겠습니까..쿨럭
레온의 인판타들...(4) 레온의 산차 : 알폰소 5세의 딸(첫번째)
레온의 산차
카스티야 백작부인, 레온의 왕비
Sancha of León
(c. 1018 – 8 November 1067)
레온의 산차는 레온의 국왕 알폰소 5세와 그의 첫번째 아내인 엘비라 메넨데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알폰소 5세는 미성년으로 왕위에 올랐으며 이때문에 그의 섭정으로는 어머니였던 카스티야의 엘비라 그라시아스와 레온내 강력한 귀족이었던 메넨도 곤살레스가 섭정으로 레온을 통치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외가인 카스티야 백작과 가까웠었지만 후에 어머니보다는 장인이 되는 메넨도 곤살레스쪽을 더 지지했었으며 이것은 결국 어머니와 외가인 카스티야 백작가문과 갈등을 빚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산차의 어머니였던 엘비라 메넨데스는 알폰소 5세의 가정교사이자 섭정을 지냈던 메넨도 곤살레스의 딸이었습니다. 메넨도 곤살레스는 가르시아 공작이자 포르투갈의 백작으로 레온의 고위귀족이었을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지에 대해서 자치권마저 어느정도 인정받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알폰소 5세는 메넨도 곤살레스의 딸이었던 엘비라 메넨데스를 어릴때부터 알고 지냈을뿐만 아니라 엘비라 메넨데스와 알폰소 5세가 결혼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산차의 어머니인 엘비라는 1022년 사망했으며 산차의 아버지는 나바라의 인판타였던 우라카 그라세스와 재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폰소 5세마저 1028년 사망했으며 미성년인 오빠 베르무도 3세가 왕위에 올랐고 새어머니였던 우라카가 섭정으로 통치하게 됩니다. 우라카의 정책은 나바라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특히 여기에는 산차와 카스티야 백작이었던 그라시아 산체스와의 결혼도 포함되었습니다. 산차는 카스티야 백작과 결혼하면서 중요한 영지를 지참금으로 가지고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산차의 남편은 카스티야 백작이었지만, 그라시아 산체스는 아니었습니다. 1029년 산차와 결혼하기 위해서 레온으로 오던 카스티야 백작은 그에게 불만을 품었던 카스티야 귀족들에 의해서 암살당하게 됩니다. 산차는 약혼자가 죽었지만, 카스티야 백작과의 혼담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산차의 지참금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으며 다음번 카스티야 백작 역시 이 영지를 손에 넣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산차의 남편이 될 인물이자 그라시아 산체스의 뒤를 이어 카스티야 백작이 된 인물은 바로 나바라의 페르난도였습니다. 나바라의 페르난도는 나바라의 국왕 산초 3세와 그의 아내인 카스티야의 무니아도나의 아들이었습니다. 카스티야 백작 그라시아 산체스가 암살당하면서 카스티야 백작령을 상속할 남성계승자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그라시아 산체스의 누이들에게 권리가 돌아가게 되는데, 특히 나바라의 왕비였던 무니아도나와 그녀의 후손들이 계승권리를 주장하게 됩니다. 당시 나바라는 이베리아 반도내 강력한 왕국중 하나였으며 특히 산초 3세 시절에 나바라는 전성기이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산초 3세는 아들인 페르난도를 카스티야 백작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서 카스티야 백작령을 나바라의 통치하에 두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산차는 1032년 이제 카스티야 백작이 된 레온의 인판테 페르난도와결혼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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