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볼펜뷔텔 계속하려니 베베른 분가를 잠깐 해야할듯하더라구요.
음냐..볼펜뷔텔 다 해야 하노버 가문 하는데 말입니다 --;;;
유럽의 통치 가문들...(49) 벨프 가문 : 베베른 가문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베베른 가문은 세번째 볼펜뷔텔 가문의 시조인 아우구스트 데어 융게르의 막내아들인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1세로부터 출발한 가문입니다.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1세는 아우구스트의 막내아들로 이복형들과 영지 분할을 두고 다툼이 일어났으며 결국 베베른 지방을 중심으로하는 작은 영지를 상속받았으며 나머지 볼펜뷔텔에 대한 통치권리에 대해서는 돈으로 보상받았다고 합니다.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1세는 여러 아들들이 있었으며 1687년 그가 사망했을때 아들들이 아버지의 영지를 함께 물려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1712년이 되었을때 살아있던 형제들은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와 에른스트 페르디난트 밖에 없었습니다. 1712년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는 오촌이었던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안토니에테 아말리와 결혼했는데 이것은 볼펜뷔텔의 상속문제때문에 결혼한 것이었습니다.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의 사촌들이었던 볼펜뷔텔 공 아우구스트 빌헬름에게는 자녀가 없었으며 그의 동생인 루드비히 루돌프에게는 딸만 있었죠. 결국 볼펜뷔텔 공령의 상속문제가 발생할것이었는데 가장 유력했던 상속자가 바로 아우구스트 빌헬름과 루드비히 루돌프의 사촌이었던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였고, 이에 상속권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 루드비히 루돌프의 막내딸인 안토니에테 아말리를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와 결혼시킨것이었습니다.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는 장인이 죽고 난 뒤인 1735년 볼펜뷔텔 공령을 상속받았으며 페르디난트 알브레히트 2세는 베베른을 동생인 에른스트 페르디난트에게 주게 되죠.
에른스트 페르디난트는 군인으로 일을 했었는데 아마도 영지가 부족했던 왕족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주로 군인으로 살았던 것과 비슷했을 것입니다. 다른 점은 그의 형이 볼펜뷔텔의 영지를 이어받았기에 그에게도 영지가 주어졌다는 정도일듯합니다. 이때문에 에른스트 페르디난트의 자녀들도 주로 군인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에른스트 페르디난트의 뒤를 이어 베베른 공작이 된 장남인 아우구스트 빌헬름은 역시 프로이센 군인으로 복무했었으며 매우 뛰어난 군인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만 결혼하지 않았기에 1781년 에른스트 페르디난트가 죽었을때 유일하게 남은 동생인 프리드리히-카를 페르디난트가 이어받게 된다고 합니다.
프리드리히 카를 페르디난트 역시 군인으로 복무했었는데 그는 덴마크 군으로 복무했었습니다. 1781년 형이 죽고 난뒤 베베른 공작이 되었으며 아마도 후계자를 얻기 위해서 결혼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후계자를 얻지 못했으며 결국 1804년 후손 없이 사망했으며, 브라운슈바이크-베베른 공작령은 볼펜뷔텔 공령에 다시 합쳐지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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