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곁가지부터 해나가면서 계속 나가고 있는데 이제 다시 미친듯이 분가가 나오거든요 ㅠ.ㅠ
엉엉엉...ㅠ.ㅠ
유럽의 통치 가문들...(46) 벨프 가문 : 두번째 뤼네부르크(두번째)
형으로부터 뤼네부르크 공령 대부분과 지위를 이어받은 에른스트 1세는 형과 동생이 따로 영지를 분할한뒤 뤼네부르크 공으로 뤼네부르크 공령을 통치했었습니다. 그는 빚더미에 앉은 뤼네부르크를 재건하는데 집중했었으며 또 종교개혁에 대해서 일관되게 지지하는 입장이었다고도 합니다. 30년 전쟁이 일어나던 시기였기에 독일은 매우 혼란했는데 아마도 에른스트 1세의 정책은 뤼네부르크를 안정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에른스트 1세는 1546년 사망하게 됩니다. 그에게는 세명의 아들들이 있었지만 모두들 나이가 어렸고 이때문에 섭정이 필요했었죠. 하지만 에른스트 1세의 형과 동생은 모두 섭정 자리를 거부했었고 이때문에 황제가 쾰른의 대주교와 샤움부르크 백작을 보내서 뤼네부르크 공령을 통치하게 했었습니다. 1555년이 되어서야 에른스트 1세의 장남인 프란츠 오토가 다시 뤼네부르크 공령을 이어받게 됩니다.
프란츠 오토는 다시 뤼네부르크 공령을 이어받으면서 아버지의 정책을 준수할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합니다만, 1559년 후계자 없이 천연두로 사망합니다.
프란츠 오토가 사망한뒤 프란츠 오토의 동생들이었던 하인리히와 빌헬름은 영지를 상속받아서 공동으로 통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인리히는 1659년 작센-라우엔부르크의 우르술라와 결혼하면서 영지 분할을 주장하게 됩니다. 결국 이 문제는 하인리히가 뤼네부르크 공령에 대한 분할을 포기하는대신 단넨베르크를 중심으로 하는 영지 일부와 연금을 받는것으로 합의합니다. 물론 그가 상속권 자체를 포기한것이 아니었기에 가문의 다른 분가에 대한 상속권은 보장받았었으며 이것은 후에 그의 후손들이 볼펜뷔텔쪽 영지를 상속받을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하인리히의 동생인 빌헬름(빌헬름 데어 융게르)는 형인 하인리히가 뤼네부르크의 분할을 포기하면서 뤼네부르크 공령 전체를 통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그의 아내인 덴마크의 도로테아가 그를 피해 도망가기도 했으며 결국 그는 영지에 대한 통치권을 상실하고 갇혀있어야했다고 합니다. 빌헬름이 통치권을 상실했을때 그의 아들들은 미성년이었으며 빌헬름의 아내인 도로테아가 섭정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빌헬름 데어 융게르는 열다섯명의 자녀가 있었으며 그중 아들만 일곱명이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 아들들은 영지를 나눌경우 힘이 매우 약해질것을 우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형이었던 에른스트 2세가 영지를 통치하긴했지만 나머지 동생들도 영지를 나누지 않고 함께 영지를 공유하기로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에른스트 2세가 죽으면서 다시 형제들 간의 영지를 나누는것에 대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형제들은 단 한명만이 결혼을 해서 후손을 얻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형제들은 차례로 뤼네부르크 공령을 상속받게 됩니다만, 막내인 게오르그만이 결혼했기에 영지는 모두 게오르그의 후손에게 몰아서 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빌헬름 데어 융게르의 아들들인 에른스트 2세,크리스티안,아우구스트,프리드리히가 차례로 뤼네부르크 공령을 통치합니다. 막내인 게오르그는 형인 프리드리히보다 일찍 사망해서 뤼네부르크 공령을 통치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형제들이 뤼네부르크 공령을 물려받는 동안 다른 분가들의 영지도 역시 얻게 되는데, 프리드리히는 하부르크쪽 영지를 상속했으며, 게오르그는 칼렌부르크쪽 영지를 상속받게 되죠.
하지만 형제들중 "동등한 결혼"을 한 사람은 막내인 게오르그 밖에 없었으며 게오르그의 후손이 영지를 상속받게 됩니다. 게오르그와 헤센-다름슈타트의 안나 엘레오노르와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서는 네명의 아들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복잡한 상속관계가 시작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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