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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67) 마리야 파블로브나 : 알렉산드르 2세의 손녀 (일곱번째)
러시아의 마리야 파블로브나 여대공
Grand Duchess Maria Pavlovna of Russia
Maria Pavlovna the Younger,
(Великая Княгиня Мария Павловна)
(18 April [O.S. 6 April] 1890 – 13 December 1958),
이혼후 마리야는 여전히 패션업계에서 자신의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야는 디자이너이자 백만장자였던 장 파투와 연애관계가 됩니다. 그와 함께 지내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했었으며 이때문에 마리야가 그와 결혼했었다는 소문이 파다했었지만 장 파투는 자신은 독신이라고 명확히하게 되죠.
1926년이후 마리야의 사업은 기울게 됩니다. 마리야는 자신의 사업체를 처분했고 새로운 일을 하려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샤넬이나 장 파투와 달리 성공하지 못하죠.
이런 상황에서 마리야는 새로운 삶을 꿈꾸면서 신대륙인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미국에서 매우 관심을 받게 된 마리야는 회고록을 출판하기도 하죠. 결국 마리야는 프랑스의 집을 처분하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회고록을 쓰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났으며 잡지에 기고를 하는 등 바쁘게 보내게 되죠.
마리야는 1937년 아들인 레나르트와 그의가족들을 만나러 갑니다. 마리야는 아들이 평민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계승권리를 포기한것에 실망스러워했었으며 또 레나르트의 두 딸에 대해서도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레나르트는 어머니가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을 매우 어색해했다고 말하죠. 마리야는 스웨덴 국왕이 그녀에게 스웨덴 여권을 줘서 더 자유롭게 다닐수 있도록 해준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리야는 1941년 미국을 떠나게 됩니다. 왜냐면 미국이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소련과 동맹이 되기 때문이죠. 이것은 마리야가 용납할수 없는 일이기도 했었습니다. 마리야는 미국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가게 됩니다. 아르헨티나에는 망명 러시아 황족들과 유럽 왕족들이 많이 있었고 이것은 마리야가 아르헨티나를 편안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마리야는 이곳에서 역시 여러 가지 글들을 기고하면서 살았었습니다.
1942년 동생인 드미트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매우 큰 충격을 받습니다. 마리야가 평생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이 바로 동생인 드미트리였으며 드미트리의 죽음은 마리야에게 완전히 혼자라는 생각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1947년 마리야는 출장을 온 아들 레나르트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몇달간 서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과 어머니는 서로에 대해서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마리야는 아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죠. 그리고 마리야는 자신의 속마음을 아들에게 내보이게 됩니다. 1949년 마리야는 유럽으로 돌아왔으며 아들의 집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전남편인 빌헬름 왕자를 만나게 되죠. 나이가 들어서 만난 둘은 서로에 대해서 좀더 잘 이해할수 있었으며 둘은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합니다.
1950년대 마리야는 친구들을 방문하거나 아니면 아들집에서 머물면서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1958년 사망하죠.
죽은후 마리야는 동생인 드미트리 곁에 묻혔습니다.
마리야의 아들이었던 레나르트 왕자는 평민과 결혼하면서 왕위계승권리를 박탈당했고 "비스보리 백작"칭호를 받았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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