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하다보니 왠지 도비니 경네도 해야할것 같아서 말입니다.
음냐...--;;;;
그런데 찰스 2세나 제임스 2세의 사생아 자손들의 가문들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왜냐면 이미 정부들과 그 후손들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그거 안해서 스튜어트 가문 넘쳐납니다..ㅠ.ㅠ
유럽의 통치 가문들..번외편 11. 스튜어트 : 아비니 영주 가문
스튜어트 가문을 스코틀랜드 출신의 가문이었습니다. 특히 단리 영주 지위를 가진 분가의 후손이었던 단리경 헨리 스튜어트는 스튜어트 가문의 본가라고 할수 있는 스코틀랜드 왕가의 상속녀였던 메리 여왕과 결혼해서 그의 후손들이 다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를 이루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미난 것은 이 가문은 프랑스쪽 지위인 아비니의 영주 지위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머나먼 조상은 프랑스에서 정복왕 윌리엄을 따라온 사람이었기에 뿌리가 프랑스라고도 할수 있습니다만 이들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에서 성장한 가문이었기에 프랑스의 영주 지위를 갖는 것은 좀 특별한 경우였습니다.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였던 알렉산더 스튜어트의 둘째 아들인 본킬의 존 스튜어트의 후손은 단리 영주가 되었습니다. 이 단리 영주들중 1380년 경에 태어난 존 스튜어트가 있었습니다. 그는 1418년경 프랑스의 도팽(도팽 샤를, 샤를 7세)의 요청으로 잉글랜드와 전투를 하기 위해서 프랑스로 가게 됩니다. 1421년 전투에서 승리한 그는 콩크루술 영주 지위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1422년 도팽인 샤를이 대관식을 올리고 샤를 7세가 되었을때 샤를 7세와 함께 있었던 존 스튜어트는 샤를 7세로부터 아비니-쉬-네르 지방의 영주가 되었습니다. 이후 존 스튜어트는 에브뢰 백작 지위까지 얻게 됩니다만 에브뢰 백작 지위는 후손들이 상속받지 못합니다.
존 스튜어트의 장남이었던 애런 스튜어트는 아버지가 1429년 전사하면서 아버지의 지위를 물려받았습니다. 단리 영주의 지위는 물론 콩크루술과 아비니의 영주 지위를 받았지만 그는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로 돌아왔으며 이때 프랑스쪽 지위는 동생인 존 스튜어트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형에 이어서 3대 아비니 영주가 된 존 스튜어트는 프랑스에서 샤를 7세와 그의 아들인 루이 11세를 위해서 일을 했었습니다. 존 스튜어트의 아들인 베르나르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4대 아비니 영주가 됩니다. 베르나르 스튜어트는 프랑스의 국왕 샤를 8세가 총애한 신하가 됩니다. 그는 군인으로 능력있는 인물이었을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꽤나 성공한 인물이었는데 이를테면 헨리 튜더(헨리7세)가 망명중에 잉글랜드로 다시 돌아가려할때 스코틀랜드쪽과 프랑스쪽의 교섭을 맡기도 했었으며 또 제임스 4세가 프랑스의 클로드 공주와 결혼하려할때도 협상을 맡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4대 아비니 영주였던 베르나르 스튜어트는 딸인 앤 스튜어트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그의 영지는 딸인 앤 스튜어트가 물려받습니다만, 앤은 역시 친척과 결혼하면서 아비니 영지를 가문에 남기게 됩니다. 앤 스튜어트가 결혼한 남자는 로버트 스튜어트로 1대 레녹스 백작의 아들이었습니다. 1대 레녹스 백작인 존 스튜어트와 4대 아비니 영주였던 베르나르 스튜어트는 사촌관계였으며 이때문에 5대 아비니 여 영주인 앤 스튜어트와 그녀의 남편인 5대 아비니 영주인 로버트 스튜어트는 6촌관계였습니다.
5대 영주였던 로버트 스튜어트는 프랑스로 왔으며 역시나 프랑스 국왕들을 섬기게 됩니다. 그는 역시 군인이 되었으며 루이 11세와 샤를 8세 그리고 프랑수아 1세를 섬겼었으며 보몽트-르-로제의 백작 지위까지 얻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후계자를 얻지 못했으며 이때문에 백작 지위를 상속되지 않았으며 아비니 영주 지위는 다시 스코틀랜드에 있던 조카손자인 존 스튜어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6대 영주인 존 스튜어트는 3대 레녹스 백작이었던 존 스튜어트의 아들이자 4대 레녹스 백작인 매튜 스튜어트의 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의 남편인 단리경 헨리 스튜어트는 이 존 스튜어트의 조카였습니다. 존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숙부였던 로버트 스튜어트의 뒤를 이어서 아비니 영주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7대 영주인 에즈메 스튜어트는 존 스튜어트의 아들로 그는 프랑스에서 살았었으며 프랑스에서 아버지의 지위를 이어받았었죠. 이후 그는 스코틀랜드로 갔는데 친척이었던 국왕 제임스 6세는 그를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에즈메 스튜어트는 레녹스 공작 지위와 단리 영주 지위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귀족들은 그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8대 영주인 에즈메 스튜어트는 사실 7대 영주의 둘째아들이었습니다. 7대 영주 에즈메 스튜어트의 장남인 루도빅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레녹스 공작과 단리 영주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제임스 6세&1세의 신임을 얻어서 리치몬드 공작 지위도 얻게 되죠. 하지만 아마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영주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국왕을 섬겨야했기에 프랑스 국왕을 섬겨야하는 아비니 영주 지위를 함께 가지는 것은 문제가 있었기에 이 지위는 루도빅의 동생인 에즈메 스튜어트가 물려받게 됩니다. 하지만 에즈메 스튜어트는 형인 루도빅 스튜어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면서 그는 리치몬드 공작 지위를 제외하고 모든것을 물려받게 됩니다.
9대 영주인 헨리 스튜어트는 에즈메 스튜어트의 둘째아들이었습니다. 에즈메 스튜어트의 장남인 제임스 스튜어트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쪽 지위를 물려받았으며 둘째아들인 헨리가 프랑스 지위인 아비니 영주 지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하지만 헨리는 일찍 사망했으며 다시 영지는 헨리의 동생인 조지 스튜어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10대 영주인 조지 스튜어트는 9대 영주의 에즈메 스튜어트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형인 헨리가 죽은뒤 형의 지위를 이어받아서 아비니 영주가 되죠. 그는 아내와의 결혼이야기로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아내인 캐서린 하워드는 잉글랜드 귀족으로 서퍽 백작의 딸이었죠. 그녀의 집안은 당연히 스코틀랜드 출신인 조지 스튜어트의 가문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서린과 조지는 비밀결혼을 해버렸고 둘사이에 아들과 딸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11대 영주인 루도빅 스튜어트는 조지 스튜어트의 동생이었습니다. 그는 성직자였으며 죽기 직전에 추기경의 지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12대 영주인 찰스 스튜어트는 백부들과 숙부들이 죽거나 성직자가 되었기에 그가 단독으로 가문의 모든 영지를 상속받게 됩니다. 그는 아비니 영주 지위는 물론 단리 영주 레녹스 공작 지위와 리치몬드 공작 지위까지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후계자를 얻지 못했고 그의 가계는 단절되게 됩니다.
이후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루이즈 드 케루얄을 위해서 "아비니 여공작"지위를 부여했었으며 루이즈 드 케루얄의 아들인 리치몬드와 레녹스 공작인 찰스 레녹스가 어머니를 통해서 이 공작 지위를 상속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게 되며 이후 레녹스 공작 가문에서 아비니 공작 칭호 역시 쓰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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