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0-;;; 미하일 대공이랑 올가 표도로브나 대공비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본적이 없는데 자녀들이야기는 좀 봤긴하네요.
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18) 아나스타샤 미하일로브나 : 니콜라이 1세의 손녀(첫번째)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미하일로브나 여대공
메클렌부르크-슈베린의 대공비
Grand Duchess Anastasia Mikhailovna of Russia
Анастасия Михайловна;
(28 July 1860 – 11 March 1922)
아나스타샤 미하일로브나 여대공은 니콜라이 1세의 막내아들이었던 미하일 니콜라예비치 대공과 그의 아내인 올가 표도로브나 대공비(바덴의 체칠리)의 둘째딸이자 고명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상트페테르크에 있는 페테르호프 궁전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아버지인 미하일 대공은 곧 갑카스(코카서스)_지방의 총독이 되었기에 가족과 함께 조지아(옛 그루지아)지방으로 옮겨 갔으며 조지아의 수도인 티플스에 있는 궁전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오빠와 부모와 함께 있는 아나스타샤 여대공
가족에게 스타지"Stassie"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아나스타샤 여대공은 미하일 대공의 일곱 자녀중 유일한 딸이었으며 이때문에 여대공은 아버지가 가장 예뻐하는 자녀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대공의 오빠와 남동 생들 모두 아나스타샤를 매우 따랐기에 집안의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가족이기도 했었습니다. 이것은 그녀의 아버지인 미하일 대공은 총독일로 바빴으며 당대 많은 남자들처럼 아이들의 교육은 전적으로 아내의 몫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또 아나스타샤의 어머니인 올가 대공비는 시니컬한 인물인데다가 아이들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여겼었습니다. 이때문에 아이들을 손에 쥐고 자신의 뜻대로 하려던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이런 부모의 상황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기댈수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하게 만들었으며 가족내 유일한 딸이었던 아나스타샤가 그 대상이 된 것일 듯 합니다.
아나스타샤의 어머니
올가 표도로브나 여대공
사실 아나스타샤는 아들과 딸을 따로 교육시키던 당대 교육관에 따라서 오빠나 남동생들과 거의 떨어져 지냈었습니다. 이들은 겨우 일요일에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산책하는 것을 허락받았었습니다. 이렇게 떨어져 지냈음에도 남동생들과 오빠가 그녀에게 특별히 애정을 갖게 된것은 그만큼 정서적으로 기댈곳이 필요했다는 반증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나스타샤는 남자형제들중 오빠인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대공과 제일 친했으며 둘은 예술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했기에 더욱더 친했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의 아나스타
이런 가족 상황은 아나스타샤가 매우 독립적이며 지적이고 다정하고 낙천적이지만 의지가 강한 인물로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나스타샤의 외모는 키크고 늘씬했으며 짙은 머리색에 짙은빛의 녹색눈동자를 가졌었다고 합니다.아나스탸사는 주로 언어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받았습니다. 이것은 주로 외국으로 시집가는 왕가의 여성들이 받던 교육중 하나이기도 했었죠. 아나스타샤는 러시아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그리고 영어를 중점적으로 교육받았습니다.
소녀시절의 아나스타샤
많은 왕가의 여성들처럼 아나스타샤의 어린시절 역시 결혼으로 갑작스럽게 끝나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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