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ㅠ.ㅠ 프랑스는 진짜 족보가 ...ㅠㅠ
위그 카페의 남성 후손들이 왕위를 이어갈수 있었던것은 그만큼 후손들이 많아서겠죠. 흑
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6) 콩티 공 루이 아르망 드 부르봉 :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의 아들
루이 아르망 드 부르봉
콩티 공
Louis Armand de Bourbon
(30 April 1661 – 9 November 1685)
루이 아르망 드 부르봉은 콩티 공인 아르망 드 부르봉과 그의 아내인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왕가의 방계 가문 후손이었으며 그의 어머니는 마자랭의 조카였으며 루이 14세의 모후였던 안 도트리슈의 시녀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관게로 그의 이름은 루이 14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안 도트리슈가 그의 대모가 되어줬다고 합니다.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
콩티 공비
그의 위로는 형이 있었지만 태어나자마자 사망했었기에 실질적으로 그가 장남이었으며 밑으로는 동생인 프랑수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가 5살때 사망했고 그는 5살의 나이로 콩티 공 지위를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11살때 어머니 마저 사망했기에 미성년인 그는 백부이자 "르 그랑 콩데"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콩데 공 루이가 루이 아르망과 그의 동생인 프랑수아를 키웠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있는 콩데공 루이 "그랑 콩데"
루이 아르망은 약간 등이 굽었으며 매력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는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프랑스 적통 프랑스 왕가 혈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루이 14세는 그를 관심있게 여겨봅니다. 왜냐면 루이 14세는 자신의 사생아 자녀들이 왕실의 적통 후손들보다 지위가 낮은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며 특히 딸들을 적통 가문으로 시집보내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루이 아르망은 콩티 공 지위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딸을 결혼시키기 적당한 인물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루이 14세가 루이 아르망과 결혼시키려 했던 딸은 바로 루이즈 드 라 발리에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 "마드무아젤 드 블루아"로 알려진 마리 안 드 부르봉이었습니다.
결국 루이 14세는 13살의 딸인 안 마리를 18살의 루이 아르망과 결혼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결혼은 불행하게 끝나는데 루이 아르망과 마리 안 둘은 첫날밤을 치루는데 너무나 끔찍해했으며 특히 루이 아르망은 다시는 어떤 여성과도 잠자리를 같이 하려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루이 아르망의 아내
마리 안 드 부르봉
라 발리에르 여공작
그녀는 루이 14세와 그의 첫 정부였던 루이즈 드 라 발리에르의 딸로 어머니가 수녀원으로 들어간 뒤에는 숙모였던 오를레앙 공작 부인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합니다.
루이 아르망은 1683년 헝가리로 가서 투르크와의 전투에 참전했는데 이것은 그가 플랑드르 전선으로 가길 바랬던 루이 14세의 뜻에 반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1685년 루이의 아내인 콩티 공비 마리 안이 천연두에 걸리게 됩니다. 아내가 천연두에 걸리자 루이 아르망은 당연히 아내를 간호했고 그 역시 천연두에 감염되죠. 그의 아내는 천연두에서 회복되지만 그는 회복되지 못했돈 1685년 사망하게 됩니다.
루이 아르망과 마리 안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었기에 공티 공 지위는 루이 아르망의 동생인 프랑수아 루이 드 부르봉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인 마리 안 드 부르봉은 선대 콩티 공비로 아버지의 궁정에서 지위를 가지고 지냈으며 재혼하지 않았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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