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늘리기가 되는군요.
일곱명에 자식들이 기본 서넛은 되는데 오르탕스 만치니 같은 경우 자식들도 많고 아들인 외젠은 쓸것도 엄청많으니 말입니다. -0-;;;
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3) 방돔 공작 루이 조제프 : 라우라 만치니의 아들
루이 조제프 드 부르봉
방돔 공작
Louis Joseph de Bourbon,
Duke of Vendome
(1 July 1654 – 11 June 1712)
루이 조제프 드 부르봉은 방돔 공작 루이와 그의 아내인 라우라 만치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앙리 4세의 손자로 비록 앙리 4세와 정부인 가브리엘 데스트레스의 후손이긴했지만 어쨌든 프랑스 왕가의 상속권이 있는 방계가문 후손이었죠. 그의 어머니인 라우라 만치니는 마자랭의 조카중 한명으로 일명 "마자리네트"라고 불린 여성들중 한명이었습니다. 마자랭과 방돔 공작간의 동맹을 위해서 부모가 결혼했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를 낳다가 21살이 되기전 사망했으며, 아내가 죽은뒤 그의 아버지는 공직에서 은퇴하고 교회로 들어갔으며 후에는 추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동생들과 함게 이모인 부이용 공작부인의 손에서 자라났으며 아버지가 죽기전까지 "팡티에브르 공작"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라우라 만치니
루이 조제프의 어머니
루이 조제프는 18살에 군인이 되었으며 곧 뛰어난 군인임을 입증합니다. 그는 여러 전쟁에서 공을 세웠으며 1688년에는 장군이 되었고 9년전쟁에서는 뤽상부르 공작의 휘하에서 복무했었으며 1695년에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사령관으로 전투에 참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프랑스의 육군 원수에 지위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에스파냐 계승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루이 조제프는 특히 이종사촌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군인으로 일하고 있었던 프랑수아-외젠 드 사보이(오이겐 폰 사보이엔)과 적수 관계에 있습니다. 외젠은 원래 프랑스 군으로 복무하고 싶어했지만 인재풀이 넓었던 루이 14세가 그의 어머니이자 궁정에서 음모꾸미는 것을 좋아했던 올림피아 만치니를 싫어했기에 그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프랑스의 적인 오스트리아로 가서 오스트리아를 구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죠.
루이 조제프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외젠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펠리페 5세와 함게 있는 방돔 공작 루이 조제프
이후 루이 조제프는 다른 전선에 가서 조언자 역할을 하다가 결국 실권없는 상황에 군에서 은퇴하고 조용한 삶을 살기로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나 에스파냐의 국왕이었던 펠리페 5세(루이 14세의 손자)는 그를 다시 에스파냐군의 사령관이 되었으며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기전인 1712년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에스파냐에 묻혔습니다.
루이 조제프
루이 조제프는 1710년 콩데공의 딸이었던 마리 안 드 부르봉과 결혼합니다. 이때 루이 조제프는 55살이었으며 마리 안 드 부르봉은 32살이었습니다. 사실 마리 안 드 부르봉은 아버지가 혼처를 찾지 못하고 사망하고 연달아 오빠가 죽는바람에 결혼 계획이 어렵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당대 나이가 많았기에 결국 그녀보다 신분이 낮은 방돔공작과 결혼할수밖에 없었죠. 마리 안 드 부르봉은 왕가의 적자 방계 가문인 콩데 가문 출신이었지만 방돔 공작은 앙리 4세와 그의 정부인 가브리엘 데스테레스의 후손이었기에 콩데 가문보다 낮은 가문이었습니다. 이 결혼은 사실상 형식적인것으로 루이 조제프는 결혼 직후 아내를 떠났고 결국 후손없이 사망했습니다.
마리 안 드 부르봉
콩데 공의 딸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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