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프랑스

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5)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 : 콩티 공비

엘아라 2019. 3. 1.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위키에 오타가 있어서 그대로 쓸뻔했네요 흑

그나마 다른 자료를 보니까 그쪽은 바로 되어있어서 그쪽을 보면서 어랏 이상한걸..이라고 보니까 연도가 잘못되어있네요 아하하...-0-;;;


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5)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 : 콩티 공비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

콩티 공비 안 마리

Anne Marie Martinozzi, 

Princess of Conti 

 (1637 – 4 February 1672) 


프랑스식으로 안 마리 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는 1637년 라우라 마르게리타 마자리니와 그녀의 남편인 지롤라모 마르티노치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마자랭의 여동생이었죠. 1647년 마자랭은 여동생들인 라우라와 지롤라마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두 여동생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와서 정착하게 됩니다.


프랑스에 와서 안나 마리아는 마자랭의 조카로 마자랭의 권력이 증가함에 따라 역시 잘 대접받게 됩니다. 그리고 궁정에서 루이 14세와 그의 동생인 오를레앙 공작을 잘 알고 지냈을뿐만 아니라 마자랭에게 호의적이었던 섭정모후인 안 도트리슈의 보호를 받아서 궁정에서 매우 높은 대접을 받게 되죠.



안 도트리슈

루이 14세의 모후, 루이 13세의 왕비

그녀는 마자랭의 조카들에게 호의적으로 대해 줬다고 합니다.



이런 그녀는 1654년 프랑스 왕가였던 부르봉 가문의 분가 출신인 콩티 공인 아르망 드 부르봉과 결혼하게 됩니다.  콩티 가문은 공데 가문과 함께 부르봉 가문의 분가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니가 앙리 4세의 아버지인 앙투안 드 부르봉의 동생인 루이 드 부르봉이 콩데 공이 되었으며 콩티 가문은 콩데 공이었던 앙리 드 부르봉(콩데 공 앙리 2세)의 아들이었던 아르망 드 부르봉이 콩티 영지를 물려받으면서 생긴 가문이었죠. 안나 마리아는 이 프랑스 왕가의 정식 분가로 부르봉 가문 다음으로 프랑스 왕위계승을 주장할수 있는 가문중 하나었으며 이런 높은 가문으로 시집갈수 있었던 것은 다 외삼촌인 마자랭 추기경 덕분이었던 것입니다.


아르망 드 부르봉은 프롱드르의 난때 반국왕-마자랭측에 섰었습니다. 결국 이후 마자랭과 화해를 위해서 그의 조카인 안나 마리아 마리티노치와 결혼한것이었습니다. 



콩티공 아르망 드 부르봉



콩티 공과 결혼해서 콩티 공비가 된 안 마리는 이후 1657년부터 루이 14세의 모후인 안 도트리슈의 시녀장의 지위였던Surintendante de la Maison de la Reine로 일합니다. 이 지위는 프랑스의 고위 귀족이나 왕족들사이에서만 뽑는 지위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안 도트리슈가 죽을때까지 이 지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안 마리 마리티노치는 콩티 공 아르망 드 부르봉과의 사이에서 세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이중 두 아들인 루이 아르망 드 부르봉과 프랑수아 루이 드 부르봉만이 성인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두 아들은 차례로 콩티공이 되는데 둘째아들인 프랑수아의 후손들이 콩티공의 지위를 잇게 됩니다.



안 마리의 장남 

콩티 공 루이 아르망 드 부르봉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