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후손들에 대해서 하나하나하려니까 족보가 너무 복잡해서 그냥 뭉쳐서 할까 싶습니다. --;;;
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8) 콩티 가문
콩티 공의 문장
콩티 가문은 부르봉 가문의 분가중 하나로 콩데 가문에서 갈려 나온 가문이었습니다. 콩티 지방은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로 이 지역이 프랑스 왕가의 분가였던 부르봉 가문으로 들어간것은 16세기였습니다. 첫번째 콩데 공이 되는 루이 드 부르봉은 콩티 지역을 상속받는 상속녀였던 엘레오노르 드 루시 드 로예와 결혼하면서 콩티 지방은 부르봉 가문의 소유가 됩니다.
루이 드 부르봉
1대 콩데 공
프랑스의 국왕 앙리 4세의 숙부
첫번째 콩데 공인 루이는 프랑스와 나바라의 국왕이었던 앙리 4세의 숙부였기에 앙리 4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왕가의 제1분가 지위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첫번째 콩데 공의 아들인 프랑수아가 콩티 지방을 상속받아 콩티공이 됩니다만 후손이 없었기에 다시 콩티는 콩데 가문으로 돌아가게 되죠. 그리고 첫번째 콩데 공의 손자이자 세번째 콩데공이었던 앙리 드 부르봉(콩데 공 앙리 2세) 에게는 두아들이 있었는데 장남인 루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콩데 공이 되었으며 차남인 아르망은 콩티공이 됩니다.
콩데 공 앙리 2세
앙리 드 부르봉
첫번째 콩데 공의 손자
"그랑 콩데" 루이 드 부르봉과 콩티 공 아르망 드 부르봉의 아버지
그리고 이 콩티 공 아르망이 마자리네트 중 한명이었던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와 결혼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콩티 공들은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안나 마리아 마르티노치
마자랭의 조카
콩티 공비
안나 마리아의 두아들인 루이 아르망과 프랑수아 루이는 모두 콩티 공이 됩니다. 루이 아르망이 후손없이 사망했기에 프랑수아 루이가 그의 뒤를 이어 콩티 공이 된것이었죠. 그리고 프랑수아 루이 드 부르봉의 아들인 루이 아르망(콩티공 루이 아르망 2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콩티공이 되죠.
프랑수아 루이 드 부르봉
안나 마르티노치의 아들
4대 콩티 공
콩티 가문은 주로 콩데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었는데 프랑수아 루이는 백부인 그랑 콩데 루이의 손녀인 마리 테레즈 드 부르봉과 결혼했었습니다.그리고 프랑수아 루이의 아들인 루이 아르망 2세는 외사촌인 루이즈 엘리자베트 드 부르봉과 결혼합니다. 루이즈 엘리자베트 드 부르봉은 콩데 공 루이 3세와 그의 아내이자 루이 14세와 마담 드 몽테스팡의 딸이었던 "마드무아젤 드 낭트" 루이즈 프랑수아즈 드 부르봉의 딸이었습니다. 루이즈 엘리자베트는 남편 몰래 애인을 두고 바렴을 폈었는데 루이 아르망 2세는 그 사실을 알고서는 아내와 별거했으며 아내가 낳은 둘째아들에 대해서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돌보지 않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루이즈 엘리자베트는 아들이 그의 아들이기에 자신도 돌보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 둘 사이에서는 아들인 루이 프랑수아와 딸인 루이즈 앙리에트 드 부르봉이 태어나죠.
루이즈 엘리자베트 드 부르봉
루이 14세의 외손녀
콩데 공의 딸
콩티 공비
5대 콩티 공 루이 아르망 2세의 부인
루이 아르망 2세의 자녀들은 모두 오를레앙 공작 가문 사람들과 결혼했는데 루이 아르망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콩티 공이 된 루이 프랑수아는 루이 14세의 조카이자 사위였던 필리프 도를레앙의 딸인 루이즈 디안 도를레앙과 결혼했습니다. 재미난것은 루이 프랑수아의 어머니와 루이 프랑수아의 아내는 모두 마담 드 몽테스팡의 외손녀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루이 아르망 2세의 딸인 루이즈 앙리에트 드 부르봉은 더 유명했는데 그녀는 올케언니의 조카였던 루이 필리프 도를레앙과 결혼했습니다. 그녀가 오를레앙 공작의 후계자와 결혼한것은 그녀가 수녀원에서 자라서 문란한 궁정의 영향을 덜 받았을 것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었지만 결혼후 그녀는 수많은 애인들이 있었고 이때문에 그녀의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아이들은 자신의 손자 손녀들로 인정하길 거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훗날 루이즈 앙리에트의 아들인 필리프"에갈리테"는 혁명시지 이런 사실을 들면서 자신이 오를레앙 공작의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
루이즈 앙리에트 드 부르봉
콩티 공 루이 아르망 2세의 딸
오를레앙 공작부인
오를레앙 공작 필리프 "에갈리테"의 어머니
루이 프랑수아는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인 루이 프랑수아 조제프 드 부르봉을 낳았고 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콩데공이 됩니다. 하지만 그는 후손없이 사망했으며 더이상 콩티 가문은 존속하지 않습니다.
루이 프랑수아 조제프 드 부르봉
콩티 공 루이 프랑수아 2세
마지막 콩티 공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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