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219) 레이디 엘리자베스 피츠클라렌스 : 윌리엄 4세의 딸
레이디 엘리자베스 피츠클라렌스
에롤백작부인
Lady Elizabeth FitzClarence
Elizabeth Hay, Countess of Eroll
(17 January 1801 – 16 January 1856;)
엘리자베스 피츠클라렌스는 윌리엄 4세와 도로시 조던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오래도록 함께 가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았지만 결국 경제적 문제로 헤어졌는데 처음에는 딸들은 도로시 조던이 키우기로 했었습니다만 결국 윌리엄 4세가 자녀들 모두의 양육을 책임지게 됩니다.
아마도 엘리자베스는 매우 아름다웠고 인기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러 남자들이 그녀에게 구혼을 했는데 그중에는 후에 형부가 되는 찰스 폭스도 있었죠. 아마 찰스 폭스가 부모의 반대로 엘리자베스와 결혼하지 못한것에 엘리자베스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녀는 곧 더 지위가 높은 남자와 결혼하게 되기 때문이죠.
엘리자베스는 1820년 19살의 나이로 스코틀랜드 귀족인 18대 에롤 백작 윌리엄 헤이와 결혼하게 됩니다. 윌리엄 헤이는 엘리자베스와 같은 나이였는데 그는 그 전해인 1819년 아버지인 17대 에롤백작이 사망했었기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백작 지위와 상원의원 지위를 물려받았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친어머니는 훨씬 더 일찍 사망했었기에 그가 엘리자베스와 결혼하는데 반대할만한 사람은 없었죠.
에롤 백작 가문의 문장
엘리자베스의 남편인 18대 에롤 백작은 장인이 즉위한뒤 애들라이드 왕비의 궁정 신하로 지위를 얻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와 에롤 백작 사이에서는 네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첫째는 딸인 레이디 이다로 빅토리아 여왕이 결혼할때 신부들러리를 섰었으며 후에 2대 게인스버러 백작이 되는 찰스 노엘과 결혼했고 게인스버러 백작가문등 영국 귀족가문들이 이다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아들인 윌리엄 헤이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대 에롤 백작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에롤 백작은 그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셋째는 딸인 레이디 아그네스로 5대 파이프 백작인 제임스 더프와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아들인 알렉산더 더프는 후에 에드워드 7세의 장녀인 프린세스 로열 루이즈와 결혼해서 파이프 공작이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현 파이프 공작은 아그네스의 후손입니다.
아내인 프린세스 로열 루이즈(에드워드 7세의 딸)과 함께 있는 파이프 공작 알렉산더 더프
알렉산더 더프는 엘리자베스의 외손자입니다.
넷째는 앨리스로 그녀는 찰스 에드워드 루이 카시미르 스튜어트와 결혼을 했습니다. 찰스 에드워드 루이 카시미르 스튜어트는 존 소비에스키 스튜어트의 조카로 존 소비에스키 스튜어트와 찰스 에드워드 스튜어트 형제는 스스로 친아버지가 영프리텐더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보면 에롤 백작 가문이 스코틀랜드 귀족가문이기에 엘리자베스의 후손들은 스코틀랜드와 강하게 연결되는 가문 사람들과 결혼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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