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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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21) 레이디 어거스타 피츠클라렌스 : 윌리엄 4세의 딸
레이디 어거스타 피츠클라렌스
레이디 어거스타 고든
Lady Augusta Gordon née FitzClarence
(17 November 1803 – 8 December 1865)
아이들과 함께 있는 레이디 어거스타
어거스타 피츠클라렌스는 1803년 윌리엄 4세와 그의 정부였던 도로시 조던의 여덟째아이이자 넷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어거스타는 부모가 헤어졌을때 처음에는 어머니의 보호아래 있었지만 곧 아버지의 보호아래에 있게 됩니다.
어거스타의 아버지인 클라렌스 공작 윌리엄은 1818년 작센-마이닝겐의 아델하이트와 결혼합니다. 이 결혼은 당시 섭정이었던 웨일즈 공 조지(후에 조지 4세)의 외동딸이었던 샬럿이 사망한뒤에 왕위계승문제를 확고히하기 위해 결혼한것이었죠. 클라렌스 공작부인이 된 애들라이드는 남편의 사생아 자녀들에 대해서 매우 다정하게 대해줬었으며 남편의 보호아래에 있는 아이들에게 신경을 썼었습니다. 애들라이드는 집에 남은 딸들의 교육에 신경을 썼으며 언니들보다 나이가 어렸던 어거스타나 아멜리아는 애들라이드가 신경썼던 아이들이었을 것입니다. 아우구스타는 아마도 애들라이드의 보살핌아래 꽤나 훌륭한 교육을 받았으며 그녀는 바느질과 식물학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작센-마이닝겐의 아델하이트
윌리엄 4세의 왕비
아버지인 윌리엄 4세가 잉글랜드의 국왕이 되면서, 어거스타도 지위가 올라갔으며 후작의 딸로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궁정에도 자주 드나들게 되죠. 이 상황에 대해서 윌리엄 4세의 후계자였던 켄트의 빅토리아의 어머니인 켄트 공작부인은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딸이 윌리엄 4세의 사생아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안그래도 점차 사이가 벌어지고 있던 윌리엄 4세와 켄트 공작부인 사이를 더욱더 멀어지게 하는 것이었죠.
어거스타는 아버지가 국왕이 되기전인 1827년 존 캐네디-얼스킨과 결혼을 했습니다. 존 캐네디-얼스킨은 12대 캐슬리스 백작이자 후에 1대 아일리스 후작이 되는 아치볼드 캐네디의 막내아들로 그의 어머니는 마거릿 얼스킨으로 던하우스의 상속녀였습니다. 존 캐네디-얼스킨은 12대 캐슬리스 백작의 둘째아들이자 막내아들로 형이 아버지의 뒤를 이었으며 그는 어머니쪽 영지를 상속받아서 케네디-얼스킨이라는 성을 쓰게 된 것이었죠.
하지만 어거스타는 존 캐네디-얼스킨과의 결혼생활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둘사이에서는 세명의 아이가 태어나지만 막내가 태어나기 전인 1831년 3월 존이 사망했죠. 둘의 막내아이인 밀리센트는 유복자로 아버지가 죽은 2개월후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윌리엄 4세는 사위의 죽음을 슬퍼했고 공식적으로 상복을 입도록했었습니다만 이것은 정치적인문제로 발전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 윌리엄 4세는 남편을 잃은 딸을 자주 방문했으며 외손자손녀들을 봤었다고 합니다.
어거스타는 1836년 9대 헌틀리 후작의 아들이자 해군이었던 프레드릭 고든-할리버튼과 재혼합니다. 하지만 이 재혼으로 인해서 어거스타는 계속 살고 있었던 전 남편의 집안 소유의 집에서 더이상 살수 없게 되죠. 이렇게 되자 어거스타는 아버지인 윌리엄 4세에게 도움을 청했고 윌리엄 4세는 딸과 사위에게 켄징턴 궁에서 살수 있게 해줬다고 합니다.
어거스타는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세명의 아이를 낳았으며 두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어거스타의 첫번째 아이는 아들인 윌리엄 헨리 케네디-얼스킨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았으며 군인으로 일했습니다. 윌리엄의 딸인 바이올렛은 "바이올렛 자콥"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작가였다고 합니다.
어거스타의 두번째 아이는 딸인 윌헬미나로 그녀는 사촌이었던 2대 먼스터 백작인 윌리엄 피츠클라렌스와 결혼했습니다. 미나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그녀는 후에 소설과 집안의 이야기등을 쓴 작가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어거스타의 셋째 아이는 딸인 밀리센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어거스타 앤입니다. 그녀는 정치가였던 제임스 얼스킨 헤이 웨미스와 결혼했었습니다.
어거스타의 둘째 딸 윌헬미나
먼스터 백작부인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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