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있는글들/월요일 : 정부들

정부들과 그 후손들...(218)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 : 윌리엄 4세의 아들

엘아라 2019. 3. 11.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정부들과 그 후손들...(218)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 : 윌리엄 4세의 아들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 경

Lord Frederick FitzClarence, 

(9 December 1799 – 30 October 1854)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는 1799년 윌리엄 4세와 도로시 조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가 헤어진뒤 아들들은 모두 아버지인 클라렌스 공작이 책임졌기에 그 역시 아버지인 윌리엄 4세의 보호아래 성장하게 됩니다. 아마도 그는 형인 찰스 피츠클라렌스보다는 덜 아버지의 기대를 받았던듯합니다만 어쨌든 그 역시 먹고살 직업이 필요했으며 많은 왕가의 아버지들처럼 클라렌스 공작 역시 프레드릭을 군대에 입대해서 지위를 얻게 해줍니다.


1814년 영국군에 입대한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는 군인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는 아마 형처럼 어느정도 능력있는 인물이었을 듯하며 또 공작인 아버지도 있었죠. 이후 프레드릭은 콜드스트림 가드(영국 보병 연대중 하나로 영국-잉글랜드 정규군중 가장 오래된 연대라고 합니다.)에서 복무했었다고 합니다. 그가 콜드스트림 가드에서 대위로 복무했던 1820년 프레드릭은 한 역사적 사건에 연관됩니다. 1820년 "카토 스트리트 음모"라고 불리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은 일부 과격 인사들이 영국의 수상과 내각 인물들을 암살하려던 음모였습니다. 경찰이 이 음모에 대해서 미리 알고 덫을 놔서 이들을 잡으려 했었고, 이들을 체포하기 직전 군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때 부대를 이끌고 간 인물이 바로 프레드릭이었다고 합니다.


프레드릭은 이후 대령으로 헤리퍼드셔 연대의 연대장이 되었습니다만 그의 아버지인 윌리엄 4세가 국왕이 되면서 그의 지위는 더욱더 확고히 되었을 것입니다. 윌리엄 4세는 자신의 사생아 아이들을 위해 지위를 올려주었는데 프레드릭 역시 후작의 아들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기에 이후에는 "프레드릭 경(Lord Fredrick )"이라고 불리게 되죠.또 프레드릭은 가터훈장을 받았으며 장군이 됩니다.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 경의 문장


이후 프레드릭은 군인으로 안정된 지위를 이어갔으며 사촌인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한 뒤에도 계속 적으로 지위를 이어갔는데 1852년에는 봄베이 군의 총사령관이 되기도 합니다.


프레드릭은 1821년 4대 글래스고 백작 딸인 레이디 어거스타 보일과 결혼했고 두 아이가 태어납니다만 딸인 아우구스타만이 성인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