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있는글들/월요일 : 정부들

정부들과 그 후손들...(215) 먼스터 백작가문

엘아라 2019. 2. 18.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0-;;;

윌리엄 4세와 도로시 조던이 애들을 많이 낳아서 덕분에 글을 편안하게 쓰네요 헐...-0-;;;


정부들과 그 후손들...(215) 먼스터 백작가문




먼스터 백작 가문의 문장



먼스터 백작 가문은 윌리엄 4세와 그의 정부였던 도로시 조던의 장남이었던 조지 어거스트 프레드릭 피츠클라렌스가 아버지인 윌리엄 4세로부터 1831년 부여받은 작위였습니다. 먼스터 백작은 피츠클라렌스 자작과 튜크스베리 남작 지위를 함께 가지고 있었죠.



1대 먼스터 백작

찰스 피츠클라렌스


첫번째 백작이었던 조지 피츠클라렌스는 군인으로 꽤나 성공했지만 결국 우울증때문에 자살했으며 이것은 가문에서 나타나는 유전병인 포르피린증때문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두번째 백작이었던 윌리엄 피츠클라렌스는 아버지처럼 군인이되었습니다만 그는 백작 작위를 계승할 사람이었기에 아버지처럼 군인으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던듯합니다. 그는 빅토리아 시대의 일반적 상류층들처럼 파티와 사냥등을 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는 고모의 딸이었던 윌헬미나 케네디-얼스킨으로 그녀는 당대 소설가로 더 유명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백작이었던 제프리 피츠클라렌스는 두번째 백작의 아들로 군인으로 여러전선을 다녔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전투에 참전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버지가 죽은뒤 작위를 계승했지만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작위 계승 9개월후에 사고로 사망했었습니다. 그는 결혼하지 않았기에 후손이 없었으며 작위는 동생인 오브리 피츠클라렌스에게 돌아가죠. 하지만 오브리 피츠클라렌스 역시 결혼하지 않았고 후손없이 사망했습니다.

다섯번째 백작이었던 제프리 피츠클라렌스는 2대 백작이었던 윌리엄 피츠클라렌스의 손자였습니다. 백부들이 후손없이 사망하고 아버지 역시 일찍 사망했기에 백부가 죽은뒤 작위를 계승한것이었죠. 그는 백부들이 죽은뒤 22살의 나이로 작위를 계승했고 법률에 따라 상원의원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정치가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후손을 두지 못했으며 작위는 1대 백작의 증손자이자 5대 백작의 팔촌이었던 에드워드 찰스 피츠클라렌스가 계승하게 되죠.


찰스 피츠클라렌스 장군

6대 백작의 아버지

1대 백작의 손자


여섯번째 백작이었던 에드워드 피츠클라렌스는 1대 백작인 조지 피츠클라렌스의 셋째아들인 캡틴 조지클라렌스의 손자로 그의 아버지는 장군으로 1차대전때 벨기에에서 전사했었으며 그 역시 군인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일곱번째 백작이었던 앤서니 피츠클라렌스는 16살때인 1942년 자원해서 영국 해군에 입대했었으며 전투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결국 건강문제로 해군에 남아있을수 없었는데 퇴역한 후에도 여전히 항해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후 그래픽디자이너가 되었으며 언론사에서 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아버지가 죽고 작위를 계승한 뒤에는 유리제품의 디자인등을 했었다고 합니다.

앤서니 피츠클라렌스에게는 딸만 둘이 있었으며 아들이 없었습니다. 왕실에서 하사한 작위는 오직 남성후계자에게만 계승되는 작위로 특별히 국왕의 허락이 없는한은 남성후계자가 없다면 왕실로 도로 회수됩니다.이때문에 앤서니 피츠클라렌스가 사망한 2000년 먼스터 백작과 그에 딸린 지위는 왕실로 회수되었으며 더이상 먼스터 백작지위를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