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영국의 왕비들

스코틀랜드의 왕비들...번외편 6. 스튜어트 가문의 스코틀랜드 왕위계승

엘아라 2018. 4. 26.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드디어 스튜어트 가문입니다.

의외로 빨리 끝날지도 모르겠군요 -0-;;;;


그런데 역시 스코틀랜드는 잘 모르는것이었습니다. ㅠ.ㅠ


스코틀랜드의 왕비들...번외편 6. 스튜어트 가문의 스코틀랜드 왕위계승


스코틀랜드의 스튜어트 가문은 12세기 처음으로 High Steward of Scotland 지위를 얻은 월터 피츠 알랜으로 부터 시작되는 가문입니다. 이후 가문에서 이 지위를 독점적으로 차지했기에 1대였던 월터 피츠 알렌의 손자이자 3대 High Steward of Scotland였던 월터 스튜어트부터 아예 가문의 성으로 쓰기 시작하게 됩니다.



스튜어트 가문의 문장


스튜어트라는 지위는 군주의 대리인 또는 시종장쯤 되는 지위로 국왕을 대리하는 권리를 가진 지위정도로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스튜어트 가문은 대대로 스코틀랜드 왕가의 최측근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재미난 것은 4대의 차남의 후손들은 후에 잉글랜드쪽으로 가서 레녹스 백작가문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레녹스 백작의 아들이었던 단리경 헨리 스튜어트가 후에 스코틀랜드 여왕과 결혼했고 둘의 아들이 바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국왕이 되는 제임스 6세&1세입니다.



6대였던 월터 스튜어트는 로버트 부르스의 딸이었던 마조리 브루스와 결혼을 했고 둘사이에서는 1316년 아들인 로버트 스튜어트가 태어납니다. 로버트 스튜어트가 태어났을 당시 로버트 부르스에게는 동생인 에드워스 부르스 외에는 후계자가 없었습니다. 마조리 역시 아마 아들인 로버트 스튜어트를 낳고 난 뒤에 바로 사망했다고 추정됩니다. 그런데 1318년 에드워드 부르스가 죽자 로버트 부르스와 혈연으로 연결된 후손은 로버트 스튜어트밖에 없게 되죠. 그는 잠정적 왕위계승자로 여겨졌었습니다만 후에 로버트 부르스에게 아들 데이비드 2세가 태어나면서 로버트 스튜어트는 데이비드 2세와 그후손들 다음으로 왕위계승권을 가지게 되죠.



로버트 스튜어트

스코틀랜드의 국왕 로버트 2세


이후 잉글랜드와의 전투에서 스코틀랜드는 위험해졌으며 심지어 데이비드 2세가 포로가 되기도 합니다.데이비드 2세는 엄청난 몸값을 내기로 하고 석방되었는데 이것은 스코틀랜드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었고 잉글랜드 측에서는 데이비드 2세에게 몸값을 내지 못하겠으면 왕위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1371년 데이비드 2세가 사망하자 가장 유력한 인물이었던 로버트 스튜어트가 스코틀랜드의 국왕이 되었고 이후 스튜어트 가문이 스코틀랜드를 통치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