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왕비들...(15) 엘리자베스 드 버러 : 로버트 1세의 왕비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ㅠ.ㅠ 정말 많이 먹었더니....ㅠ.ㅠ

앞으로 이렇게 살면 안되겠습니다..-0-;;

스코틀랜드의 왕비들...(15) 엘리자베스 드 버러 : 로버트 1세의 왕비 

엘리자베스 드 버러

스코틀랜드의 왕비

Elizabeth de Burgh 

(c. 1284 – 27 October 1327) 

엘리자베스 드 버러는 2대 얼스터 백작이었던 리처드 오그 드 버러Richard Óg de Burgh와 그의 사촌이자 아내였던 마거릿 드 버러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였던 리처드 오그 드 버러는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에 걸쳐가 가장 강력한 아일랜드 귀족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붉은 백작"라는 별명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런 색깔의 별명은 그가 강력한 귀족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의가장 가까운 친구였으며 후에 스코틀랜드 공격에 참전하기도 했었습니다.

드 버러 가문의 문장

엘리자베스 드 버러는 1302년 스코틀랜드의 강력한 귀족이었던 로버트 더 부르스과 결혼합니다. 재미난것은 이때 로버트는 이미 스코틀랜드를 지배하려던 잉글랜드에 대해서 전쟁을 지속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엘리자베스는와 로버트는 잉글랜드 궁정에서 만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엘리자베스와 로버트가 결혼한 이유중 하나는 그녀의 아버지가 강력한 아일랜드 귀족으로 잉글랜드에서도 영향력 귀족이라는 점이 작용했을 것입니다만 정작 잉글랜드의 스코틀랜드 공략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지도자중 하나로 강력한 귀족이었던 로버트는 1306년 스코틀랜드의 국왕으로 대관합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왕비가 되죠. 하지만 잉글랜드의 침공은 지속되었으며 로버트는 아내인 엘리자베스와 여동생들인 메리와 크리스틴 그리고 첫번째 결혼으로 태어난 딸인 마조리등 여성들을 안전을 위해서 킬드러미성으로 보냈고 동생인 나이젤 드 버러에게 보호하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군이 이 성을 공격하면서 나이젤 드 버러와 수비대는 왕실 여성들이 도망가도록 하기 위해서 잡혔고 나이젤 드 버러는 이후 처형됩니다.

킬드러미 성의 잔해

왕실여성들은 애솔 백작Earl of Atholl인 스트레스보기의 존에 의해서 성소로 도망쳤지만 로스 백작이 배반했고 결국 에드워드 1세에 의해서 잡히게 됩니다. 애솔 백작은 나중에 교수형에 처해져서 런던다리에 걸리게 됩니다, 잡힌 여성들중 일부는 죄수로 끌려가고 일부는 죄수로 끌려갔습니다. 로버트 부르스의 여동생인 메리와 로버트 부르스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뷰한 백작의 부인이었던 이사벨라 맥더프는 죄수로 끌려갔고 철창에 갇혀서 대중에게 공개되는 수모를 받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드 버러는 가택 연금을 당하는데 아마도 그녀의 아버지가 에드워드 1세의 친한친구중 한명이었다는 것이 작용했을듯합니다. 엘리자베스는 8년간 잉글랜드의 인질로 있었고 이곳저곳으로 옮겨졌었습니다. 하지만 1314년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고, 결국 엘리자베스는 이해 말에 인질 교환으로 스코틀랜드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1세와 엘리자베스 

스코틀랜드로 돌아간 엘리자베스는 남편인 로버트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 둘과 아들이자 남편의 후계자가 되는 데이비드와 어린시절 죽은 존을 낳았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