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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155) 메리 쉘튼 :헨리 8세의 정부 (두번째)

엘아라 2017. 10. 30.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0-;;; 왠지 두개로 나누고 싶어서 나눴습니다..쿨럭..


정부들과 그 후손들...(155) 메리 쉘튼 :헨리 8세의 정부 (두번째)



메리 쉘튼

Mary Shelton 

(c1510–1570/71)



헨리 8세와의 관계가 깨진후 메리 쉘튼은 헨리 노리스와 약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약혼은 그녀의 아버지인 존 쉘튼이 사망하면서 깨지게 됩니다. 존 쉘튼은 많은 빚을 남겼고 이 빚때문에 메리는 수도원으로 도망쳐야했었다고 합니다. 


메리는 이미 오래도록 시인으로 유명했었으며 궁정에 있을때 여러 사람들과 알고 지내게 됩니다. 그녀가 참가하던 친목모임에는 여러 시인들이 참가하는 모임이었는데 특히 당대 최고의 시인중 한명이었던 토마스 클레어 경이나 앤 불린과 캐서린 하워드의 사촌으로 역시나 뛰어난 시인으로 헨리 8세의 총애를 받았던 서리 백작 헨리 하워드나 당대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으며 시인이었던 토마스 와이어트 경 같은 인물등이 포함되어있었으며 이들 모두와 메리는 로맨틱한 관계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또 메리는 헨리 8세의 조카로 헨리 8세의 누나 마거릿 튜더가 두번째 결혼에서 낳은 딸인 마거릿 더글라스나 헨리 8세의 사생아 아들이었던 헨리 피츠로이의 아내로 앤불린와 캐서린 하워드의 사촌이기도 한 서머셋 공작부인 메리 하워드와도 친분관계였었습니다. 이들과 교류했던 메리는 당대 여러 시집등을 편집하는데 참여했으며 자신 역시 시를 써서 그 시집에 넣기도 했었습니다. 



마거릿 더글라스

레녹스 백작부인

마거릿의 아들인 단리경은 후에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과 결혼했습니다.

이때문에 제임스 1세는 마거릿 더글라스의 친소자가 되겠습니다.



수녀원에서 집으로 돌아온뒤 메리는 시인이었던 토마스 클레어와 연인관계가 됩니다. 토마스 클레어는 헨리 8세때 시인으로 매우 성공한 인물이었습니다. 아마 메리와 토마스 클레어는 결혼하려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토마스 클레어는 1545년 사망했기에 둘 사이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토마스 클레어는 유언장에서 메리에게 재산을 남겼다고 합니다.


1546년 메리는 친척이었던 안토니 헤브닝햄과 결혼했고 둘사이에서는 다섯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사망한 다음해인 1558년 메리는 자신보다 10살도 더어렸던 필립 애플야드라는 인물과 재혼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