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의 인판타들...(8)인판타 마리아 : 가톨릭 공동군주의 딸(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없는 내용 막 쥐어짜서 길게 늘려봅니다.

그런데 캐서린 왕비는 정말 읽을것 많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캐서린 왕비는 읽어놓은것도 많다는 ..--V

에스파냐의 인판타들...(8)인판타 마리아 : 가톨릭 공동군주의 딸(두번째)

아라곤의 마리아

포르투갈의 왕비

Maria of Aragon 

(29 June 1482 – 7 March 1517)

1500년 마리아는 포르투갈의 국왕 마누엘 1세와 결혼해서 포르투갈의 왕비가 됩니다. 이 결혼은 정치적 목적이 강했는데 포르투갈과 가톨릭 공동군주는 오래전 갈등상황에 있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동맹을 맺었던 것이었죠. 마리아의 언니가 죽은 뒤에 다시한번 두 나라사이의 평화를 위해 마리아가 마누엘과 결혼한 것이었습니다.

재미난 것은 이런 결혼동맹은 계속 이어지는데 이런 상황은 포르투갈 왕위 계승자와 에스파냐 왕위 계승자가 서로 어느정도 왕위계승권을 가지게 되는 상황이 되고 결국 후에 펠리페 2세 이후 얼마간 에스파냐 국왕들이 포르투갈 국왕을 겸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죠.

마누엘과 마리아의 결혼

마리아는 결혼후 17년동안 모두 열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아마도 마리아의 건강을 악화시켰을듯합니다. 결혼 기간 내내 아이를 낳았으며 당시 의료기술로 이렇게 아이를 많이 낳은것은 그녀의 건강에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죠. 마리아는 막내아들을 낳은 다음해에 사망합니다.

마리아가 죽은뒤 그녀의 남편인 마누엘은 다시 에스파냐의 인판타와 세번째로 결혼합니다. 바로 마리아의 조카이자 언니 후아나의 장녀였던 엘레오노르였죠.

마리아는 마누엘 1세와의 사이에서 열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중 여덟명의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했었죠.

장남인 주앙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의 국왕이 되었으며 새어머니의 여동생이자 그의 사촌이었던 오스트리아의 카타리나와 결혼합니다.장녀인 인판타 이사벨은 사촌이자 에스파냐의 국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던 카를로스1세(카를 5세)와 결혼했습니다. 그의 아들이 펠리페 2세로 이런 상황은 펠리페 2세가 외가쪽의 남성 직계후계자가 단절되자 어머니쪽 권리를 들어 포르투갈 국왕 지위를 주장하는 계기가 되었죠.

또다른 딸인 베아트리스는 사보이 공작과 결혼해서 사보이 공작부인이 됩니다.

다른 다섯 아들들은 성직자가 되거나 남성후계자를 남기지 못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주앙 3세에게 남성 직계 후계자가 손자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그 손자 마저 후손없이 사망하게 되면서 포르투갈 왕위계승문제가 발생하는 계기가 됩니다.

마누엘과 마리아

그리고 둘의 자녀들

....-0-;;아들이 여섯이나 되는데 두세대지나니 남성직계후계자가 남아나지 않는....-0-;;;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