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3년정도 연재한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했는데 솔직히 글을 쓴 저도 반정도도 기억이 안나는것같아요.
황제 페르디난트 1세의 딸들은 다 기억이 안날정도라죠
어쨌든 이 많은 여대공들중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여성은 누구인가요?
저는 세명정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비호감으로는 마리아테레지아의 둘째딸이자 가장 예쁨받는 딸이었던 마리아 크리스티나입니다. 뭐 진짜 얄밉더라구요. 특히 엄마한테 고자질하는 이야기같은건 진짜 제가 동생들이라도 막 짜증났을듯하더군요. 게다가 제가 마리아 아말리아 이야기에 좀 가슴아파해서 더 그런걸수도 있다죠.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크리스티나, 테센 공작부인에 대한 이야기
http://blog.daum.net/elara1020/8465501
마리아 크리스티나, 테센 공작부인
호감으로는 샤를 9세의 왕비였던 엘리자베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답니다. 전형적인 합스부르크의 여대공의 삶을 살았던 여성으로 정략결혼으로 프랑스에 시집갔고 남편과 행복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냥 적당히 원만하게 지냈죠. 비록 신교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성바르톨로뮤의 대학살에서 신교도들을 보호했고 남편이 관여된것을 알고는 슬퍼했던 여성이죠. 남편이 죽은뒤 고향에 돌아와서 재혼을 원치 않고 조용히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선사업을 했죠. 외동딸과 떨어져야했고 딸이 미리 죽었지만 그 모습조차 볼수 없었던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여성이기도 하죠.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트, 프랑스의 왕비 에 대한 글
http://blog.daum.net/elara1020/8465279
엘리자베트, 프랑스의 왕비
특이했던 인물은 팔츠와 바이에른의 선제후비가 되는 오스트리아-에스테의 마리아 레오폴디네입니다. 합스부르크가의 여대공으로 늙은 선제후와 정략결혼했는데 그와 맞지 않았고 스캔들을 일으키죠. 이런 상황에대해 친정인 합스부르크쪽에서 그녀를 비난하자 늙은 남편과 결혼시킨 가문에 화를 내서 합스부르크가문이 반대하던 막시밀리안 요제프를 팔츠와 바이에른의 선제후의 후계자로 지지했죠. 여러 스캔들의 중심이었지만 뛰어난 투자재능으로 막대한 재산을 모았으며, 바이에른의 국왕이 되는 막시밀리안 1세 요제프에게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었기에 바이에른에서 대접받고 살았었죠.
늘 생각하지만 마리아 레오폴디네는 마리아 테레지아의 배짱과 그녀의 남편인 프란츠 슈테판의 재산 관리능력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죠. ^^*
오스트리아-에스테의 마리아 레오폴디네에 대한 글
http://blog.daum.net/elara1020/8465872
http://blog.daum.net/elara1020/8465873
http://blog.daum.net/elara1020/8465874
오스트리아-에스테의 마리아 레오폴디네, 바이에른과 팔츠의 선제후비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여대공들은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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