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합스부르크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30) 헝가리-팔라틴 분가

엘아라 2015. 5. 19.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이제 마지막으로 헝가리-팔라틴 분가를 할차례인데 이쪽분들은 몇명없습니다.

다음으로 에스파냐를 할려고 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프리드리히3세 이전의 합스부르크가문에 대해서 해볼까합니다. 이건 또 어느시대부터 시작해야할지 골치아프니까 그냥 적당히 프리드리히 3세 아버지인 강철공부터 시작해서 거슬러 올라갈까하는데 이게 또 분가가 문제가 되네요.


일단 그건 끝나고 생각해보던가 말던가하죠.(그냥 에스파냐할까..ㅠ.ㅠ 안그래도 요즘 에스파냐 이야기 계속 써서 필받는데..-0-;;)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30) 헝가리-팔라틴 분가


헝가리의 팔라틴이라는 지위는 헝가리 왕국에서 가장 높은 지위중 하나입니다. 왕권을 대리하는 개념인 이 지위는 수상내지 총독등의 개념으로 생각할수 있는 개념인듯합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헝가리의 왕위도 가지고 있었는데,이때문에 황제 레오폴트 2세는 자신의 자녀에게 이 칭호를 부여합니다. 처음에는 넷째아들인 알렉산더 레오폴트 대공에게 이 지위를 부여했지만 그는 후손없이 사고로 사망했고 이후 다섯째아들인 요제프에게 이 지위를 부여합니다. 

요제프 대공은 헝가리 팔라틴으로 헝가리를 근대 유럽 국가  형태로 개혁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는 정치 영역이 아닌 경제 영역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시행했었죠. 그리고 요제프 대공의 아들인 슈테판 대공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헝가리 팔라틴의 지위를 이어받습니다. 하지만 이 지위를 사퇴했는데 이후 요제프 대공의 후손들은 실권없는 명예칭호로 이 헝가리-팔라틴 칭호를 계속 썼으며 결국 이것은 합스부르크 헝가리-팔라틴 분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제프 대공

헝가리의 팔라틴


요제프 대공은 세번결혼했는데 세번 결혼으로 모두 여덟명의 자녀를 얻었으며 그중 다섯명의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딸들중 한명은 바로 벨기에 왕비가 되는 마리 앙리에트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헝가리 팔라틴 가문의 수장은 요제프대공의 현손인 요제프 아라파트 대공이라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