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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 카스티야와 레온의 이사벨 1세(네번째)

엘아라 2015. 3. 25.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엉엉엉....이래서 한일 많은 사람들이 싫어요

읽어도 읽어도 글이 남아있어요.ㅠ.ㅠ



[Isabel] 카스티야와 레온의 이사벨 1세(네번째)




스티야의 이사벨 1세

카스티야와 레온의 여왕

에스파냐의 공동군주

Isabella I 

(IsabelYsabel)

(22 April 1451 – 26 November 1504),


카스티야의 왕위를 이어받은 이사벨은 이제 카스티야의 내정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사벨의 이복오빠였던 엔리케 4세 시절부터 카스티야는 내전이 이어졌으며, 이사벨이 즉위한 초기에도 내전이 일어났었죠. 이런 혼란한 상황은 결국 카스티야 내정을 피폐하게 만들었는데 법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무법천지와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이사벨은 이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사벨이 고민한문제중 하나는 바로 공권력에 대한 왕권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부분이었습니다. 카스티야의 상황은 법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사법권이 국왕이 아니라 귀족들에 의해서 조종되었으며 내전상황이 치닫게 되자 각각 귀족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판단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사벨은 "산타 에르만다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들은 현재로 따지면 일종의 경찰조직으로 군인들이 치안을 담당하는 "평화유지군"과도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민들로 조직되었으며 이런 상황은 폭력적인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Hermandad Enschede

네덜란드에 있는 거리 이름

...왜 나오냐구요. 네덜란드에서 경찰을 저렇게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가 한때 에스파냐령이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연결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넣을 사진이 없어서..ㅠ.ㅠ)


경제적 개혁은 이사벨이 즉위한 직후부터 고려되었었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돈은 중요하니까요. 카스티야 왕가의 경제적 문제는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카스티야 왕가는 빚을 많이 지고 있었는데 엔리케 4세는 왕실의 영지 상당수를 헐값에 귀족들에게 넘겼었었습니다. 왕가의 재정이 빈약한 문제는 바로 왕권이 약화되는 문제중 하나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사벨은 귀족들에게서 이런 토지로 얻은 이익등을 회수했었다고 합니다.

또 화폐문제도 고쳤는데 엔리케 4세시절 무분별하게 화폐를 주조했고 그 결과 동전에 함량이 미달되면서 화폐로써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죠. 이에 이사벨은 왕실에서  주도하에 동전 함량을 명기해서 주조하게 했고 결과 많은 화폐 주조소가 문을 닫았으며 왕가에서 승인한 화폐가 통용되므로써 결국 경제권을 장악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뭔소린지 제가 쓰고도....ㅠ.ㅠ)



AlfonsoXIICastilla cuartillo Sevilla

 이사벨의 남동생인 알폰소가 새겨진 동전

이사벨의 남동생인 알폰소가 왕위계승을 주장할때 그를 지지하던 세비야에서 만들어진 동전이라고 합니다.



이사벨의 행정 역시 이전 시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남편인 페르난도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세시대에서는 여성이 재산권이나 다른 권력을 독자적으로 행사할수 없었으며 남편을 통해서 행사할수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상속녀의 남편들이 대부분 상속녀의 재산이나 권리를 자신의 마음대로 행사하고는 했었습니다. 이사벨 역시 남편과 함께 "카스티야와 레온의 공동군주"로 즉위하긴 했었지만 카스티야 내에서 남편의 권리와 지위를 한정했었으며 그결과 이사벨이 카스티야를 통치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사벨과 페르난도


그리고 이사벨은 남편과 함께 에스파냐에서 귀족들에게서 권력을 분산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카스티야에서 국왕 줌심으로 정부가 운영되었지만 그 중심에는 귀족들이 있었으며 그 밑에 고용인들이 있었죠. 이상황에서 이사벨은 귀족들의 지위를 "명예직화"시켰고 실무는 그 밑에 있는 고용인들이 맡도록 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고위 귀족들의 세력을 약화시켰으며 하급관리나 평민들로 구성된 전문 관리 집단들이 실제적 업무를 담당했고 이런 전문 관리 집단들은 결국 왕권에 의존했기에 왕권을 더 강화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국왕 부부가 직접 관리들의 일처리를 보고받기도 했었습니다. 매주 진행된 이런 회의는 이전 카스티야왕국에서는 없었던 방식으로 이런 방식은 결국 카스티야에서 왕권을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합니다.



신하들과 함께 있는 이사벨과 페르난도


그리고 이사벨은 남편과 함께 통일된 이베리아 반도에 대한 꿈인 "레콩기스타"의 완수에 대한 꿈을 꾸게 되죠.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