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영국

보퍼트 가문 사람들...(14) 에드먼드 보퍼트와 존 보퍼트

엘아라 2014. 3. 5.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보퍼트 가문의 적자로써의 남성직계는 에드먼드 보퍼트와 존 보퍼트가 죽으면서 단절됩니다.

둘다 일찍 죽어서..ㅠ.ㅠ

보퍼트 가문 사람들...(14) 에드먼드 보퍼트와 존 보퍼트


 

 

에드먼드 보퍼트

4대 서머셋 공작

Edmund Beaufort

4th Duke of Somerset  

(1438? – 6 May 1471)

참수형당하는 서머셋 공작


4대 서머셋 공작이자 보퍼트 가문의 마지막 서머셋 공작이 되는 에드먼드 보퍼트는 2대 서머셋 공작인 에드먼드 보퍼트와 그의 부인인 엘레노어 보챔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에게는 원래 형인 헨리가 있었기에 처음에는 그가 공작이 될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헨리는 1464년 전투후에 사망했고 형인 헨리가 적자없이 사망하자 에드먼드가 형의 뒤를 이어서 서머셋 공작이 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요크가문의 국왕인 에드워드 4세는 에드먼드 보퍼트의 공작 지위를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워릭 백작과 마거릿 왕비가 영국으로 돌아왔을때 에드먼드 보퍼트 역시 전투에 참가합니다. 튜크스버리 전투에 에드먼드 보퍼트는 랭카스터군의 우익을 담당했었습니다만, 그는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대패하게 됩니다.

 

전투에서 패배한뒤 에드먼드 보퍼트와 다른 랭카스터쪽 사람들은 튜크스버리 대성당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성소에서 나와야했으며 에드먼드 보퍼트는 참수형에 처해집니다.

 

그가 죽음으로써 보퍼트 가문의 남성 직계가 단절되었고 결국 랭카스터 가문의 적자로써의 남성직계는 단절이 됩니다. 그리고 랭카스터 가문의 왕위 권리는 사촌인 레이디 마거릿 보퍼트의 아들인 헨리 튜더에게 가게 되죠.


존 보퍼트

도싯 후작

John Beaufort,

 Marquess of Dorset, Earl of Dorset 

(c. 1455 – 4 May 1471) 


존 보퍼트는 2대 서머셋 공작인 에드먼드 보퍼트와 그의 아내인 엘레노어 보챔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위로는 두명의 형이 있었지만 1464년 큰형인 헨리가 죽으면서 둘째형인 에드먼드가 서머셋 공작 지위를 이어받았고 존은 서머셋 공작의 후계자가 이어받는 지위인 도싯 후작과 도싯 백작 지위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형과 마찬가지로 당시 잉글랜드 국왕이었던 에드워드 4세의 승인은 받지 못했었죠.

 

존은 1461년부터 해외에 망명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르고뉴로 갔으며 이후에는 프랑스에서 망명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1471년 마거릿 왕비와 웨일즈공이 잉글랜드로 돌아갈때 그 군대에 함께 합류했었죠.

 

존은 튜크스버리 전투에서 형과 함께 싸웠습니다만 이 전투에서 랭카스터 가문의 군대는 패배했습니다. 존은 전장에서 살해되었으며 후에 참수형 당한 형과 함께 튜크스버리 성당에 묻히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