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영국

보퍼트 가문 사람들....(15) 엘레노어 보퍼트 : 오르몬드 백작부인

엘아라 2014. 3. 12.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ㅠ.ㅠ 에드먼드 보퍼트의 딸들 이야기가 잘 없네요.

대충 위키에 나오는 사람만 하고 끝내렵니다.ㅠ.ㅠ


보퍼트 가문 사람들....(13)레이디 엘레노어 보퍼트 : 오르몬드 백작부인

 

 

 

 

레이디 엘레노어 보퍼트

오르몬드 백작부인

Eleanor Beaufort

(1431–16 August 1501)

보퍼트 가문의 문장

 

레이디 엘레노어 보퍼트는 2대 서머셋 공작인 에드먼드 보퍼트와 그의 부인인 레이디 엘레노어 보챔프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다른 중세 여성들처럼 레이디 엘레노어 보퍼트에 대한 기록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아마도 1458년경 5대 오르몬드 백작인 제임스 버틀러와 결혼합니다. 아마도 이것은 장미전쟁때 랭카스터 가문측의 결속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제임스 버틀러는 4대 오르몬드 백작의 아들로, 오르몬드 백작령은 아일랜드에 있던 백작령으로 버틀러 가문은 아일랜드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가문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이 제임스 버틀러는 잉글랜드에 와서 랭카스터 가문을 위해 봉사했으며 이때문에 제임스 버틀러는 잉글랜드의 헨리 6세로부터 "휠트셔(Whiltshire) 백작"칭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제임스 버틀러의 문장

1대 휠트셔 백작

5대 오르몬드 백작

 

 

엘레노어의 남편인 제임스 버틀러는 장미전쟁중 랭카스터 가문측에서 싸웠으며 1461년 타운튼전투에서 패배한뒤 뉴캐슬에서 참수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제임스 버틀러와 엘레노어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엘레노어는 다른 중세 여성들처럼 재혼을 했어야했는데 중세 여성에게는 재산권을 행사할 권리가 없었기 때문이었죠.게다가 엘레노어의 처지는 남편,아들,아버지 등의 직계 남성 친척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더욱더 결혼할 필요가 있었을듯합니다.

 

아마도 엘레노어는 1470년 이전에 기사였던 로버트 스펜서와 재혼했으리라 추정됩니다. 그녀와 로버트 스펜서 사이에는 모두 두명의 딸이 태어나는데 첫째는 마거릿 스펜서이고 둘째는 캐서린 스펜서입니다.

마거릿 스펜서는 토마스 크레이와 결혼했는데 둘의 아들이 바로 메리 불린(헨리8세의 정부였으며 앤 불린의 sister)의 첫번째 남편인 윌리엄 크레이였습니다.

캐서린 스펜서는 5대 노섬벌랜드 백작 헨리 퍼시와 결혼했습니다. 캐서린의 아들인 5대 노섬벌랜드 백작 헨리 퍼시는 앤 불린이 국왕 헨리 8세와 결혼하기전 약혼했었던 사이라고 합니다.

(이집안은 어째 몽땅 불린 자매들이랑 엮이는군요.--;;;)

 

 

레이디 엘레노어 보퍼트의 외손자들

윌리엄 크레이(메리 불린의 남편)와 헨리 퍼시(6대 노섬벌랜드 백작)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