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 (2011)
The King's Speech
9.6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 영화는 현 영국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6세와 그 부인인 엘리자베스 왕비이야기입니다.
영국의 조지6세는 말을 더듬었습니다.
조지 6세의 아버지 조지5세가 아이들에게 매우 엄격했는데, 조지6세는 차남이었는데다가 소심했던 모양입니다. 조지 6세가 말을 더듬은데는 아버지 조지5세의 영향도 있는듯합니니다. 아들이 말을 더듬는듯하자 버럭 화를 내서 더 더듬게 만들었다는...-0-;;;
이때문에 조지 6세는 왕위계승전에 요크 공작일때 부인과 조용한 삶을 사는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뭐 일설에는 엘리자베스 왕비가 에드워드8세와 심프슨부인을 절대 용서하지 않은 이유가 소심하고 말 더듬는 남편을 국왕이 되게 만들어서 스트레스 때문에 일찍 죽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고도 하더라구요...^^*
(메리 왕비는 왕위를 헌신짝 처럼 버린 아들을 용서할수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냥 구조가 단순합니다.
말더듬는 왕이 피나는 노력끝에 말 더듬는것을 고쳐서 멋진 연설을 해서 위기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준다..뭐 이런 내용인듯합니다..
주연은 콜린퍼스랑 해리포터에 "시리우스"를 죽인 여자로 나오던 그분입니다.
참고로 어린시절 여왕님 모습도 나오는데 정말 많이 비슷하다죠. 딱 보는순간 "앗 여왕님 어린시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아하하...
King's Speech Offical Trailer
...개인적으로 콜린퍼스는 현 스웨덴 국왕님 젊은시절을 연기해야한다고 생각한다죠..--;;
진짜 젊을때 동영상을 보면 콜린퍼스다!!라고 저절로 외치게 됩니다..
(......콜린퍼스는 다행히 나이 들면서 현 스웨덴 국왕처럼 인상이 나빠지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대신 스웨덴 왕자가 날이 갈수록 아부지 닮아가는것이 좀 슬프다죠....--;;;;)
말더듬는것을 고치기전의 조지 6세 연설
아래와 뭐가 다르냐..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잘 보시면 말을 중간에 말을 멈추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1분 50초에서 2분 사이에 명확히 보입니다.)
...저런것에 국왕 스스로가 스트레스 받았다고 합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은 뭔가 다른걸 느끼겠죠...-0-;;
막귀인 저는 위의 연설이 아래 연설보다 좀 어색하다고 어렴풋이 밖에 못느끼겠습니다.
(형인 에드워드 8세가 퇴위 문서 읽는것을 보면 차이가 좀 느껴지긴 하더이다..-0-;;)
...제가 영어하는거보다 훨~~씬 나으신걸요...쿨럭..
1939년 9월 3일 조지6세의 연설
위의 영화를 보고 들으면 왠지 감동적일듯..--;;
(..뭐라 그러시는지는 알아서 해석하세요..)
다른 연설문(캐나다 순방시 연설)도 들어봤는데 그때 조지6세 연설 속도도 저정도였어요
1939년 캐나다 순방시
조지6세와 엘리자베스 왕비
1931년 요크 공작 앨버트
후에 조지6세
조지6세는 국왕이 되기전 앨버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애칭이 할아버지와 같은 버티였다고 합니다.
증조할머니 빅토리아 여왕이 살아있을때 태어나서 증조할아버지인 앨버트 공의 이름을 땄습니다.
(원래 여왕은 형인 에드워드8세의 이름을 앨버트로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만 조지5세가 형인 에디의 이름을 따고 싶어해서 에드워드가 됐다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요크 공작부인 엘리자베스 (1925)
후에 엘리자베스 왕비
엘리자베스 왕비는 얼굴이 둥글넓적해서 티아라가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하지만 매우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다녔습니다.
조지 5세와 메리 왕비는 스캔들도 안일으키고 아이들이랑 착실하게 사는 둘째아들부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요크의 엘리자베스 공주(1933)
..여왕님 어린시절
왠지 필립 드 라즐로 시리즈로 넣고 싶었습니다.-0-;;;
필립 드 라즐로가 그린 요크공작 가족 시리즈--;;;
그러고 보니 필립 드 라즐로의 필립공 그림만 없는듯..--;;
(앨리스 왕자비나 안드레아스 왕자 그림도 있고 여왕님 부모님 그림도 있고 여왕님 그림도 있는데 말입니다. 필립공 외조부모들 그림도 있고 할머니 그림도 있고, 음.....게오르기오스1세 그림은 없나..--;;)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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