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삶이란 다 이런것이겠죠.ㅠ.ㅠ
좌절과 반성의 나날이 지나면 즐거운 날들이 오겠죠..ㅠ.ㅠ
1951년 노벨상 시상식입니다.
1951년 노벨상 시상식
스톡홀름
1950년 스웨덴의 국왕 구스타프5세가 사망했으며 다음해인 1951년에는 구스타프5세의 동생인 칼 왕자가 사망했습니다. 이때문에 나온 왕자들이 더 줄었습니다. 연설 앞쪽에 왕실 가족들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듯한데 사람들 이름만 알아듣겠습니다..ㅎㅎㅎ
저기 나오는 다섯명이 성인이 된 왕위계승권을 가지거나 그 부인인 사람들입니다. 앞쪽에서 빌헬름 왕자(구스타프6세 아돌프의 동생), 시빌라 왕자비(구스타프6세 아돌프의 며느리), 구스타프6세 아돌프, 루이즈 왕비, 벨틸왕자(구스타프6세 아돌프의 셋째아들)입니다. 시빌라 왕자비의 아이들은 어려서 아직 저기 가운데자리에 나올만한 나이가 아니었습니다.
루이즈 왕비는 여전히 바덴의 프린지 티아라를 했고, 시빌라 왕자비는 여전히 코넛의 티아라를 했습니다.
1951년 노벨물리학상은 존 콕크로프트 경과 어니스트 월턴이 받았습니다. 화학상은 에드윈 맥밀란과 글렌 시보그가 받았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막스 테일러가 받았고 노벨 문학상은 패르 파비안 라게르크비스트가 받았습니다.
존 더글러스 콕크로프트 경
Sir John Douglas Cockcroft
(27 May 1897 – 18 September 1967)
늘 고민되는것이 Sir 칭호와 Lord칭호를 똑같이 "경"으로 번역해야하는가랍니다.
Sir가 상속이 안되는 기사작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주로 붙고, Lord는 상속받았거나 상속받을수 있는 작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붙는 칭호인걸 생각하면 둘다 "경"으로 번역해도 될것은 같아요.
존 더클러그 콕크로프트는 영국의 방앗간 주인의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대학때 수학을 전공했던 그는 1차대전때 포병으로 참전해서 복무합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후 캠브리지 대학의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후,러더포드 아래서 연구를 합니다.
어니스트 월튼과 함께 양성자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그는 높은에너지의 양성자로 리튬을 헬륨과 다름 원자로 쪼개는데 성공합니다. (뭐 대충 입자가속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성자를 가속시켜서 엄청나게 빠른 양성자로 리튬을 때렸더니 리튬이 쪼개지면서 헬륨이랑 다른 원자가 되더라..라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이 공로로 그는 195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니스트 월턴
Ernest Thomas Sinton Walton
(6 October 1903 – 25 June 1995)
어니스트 월턴은 아일랜드의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장학금으로 과학과 수학을 공부했는데 그는 매우 뛰어난 학자로 여러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곧 캠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로 옮겨가서 러더포드 아래서 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콕크로프트와 함께 연구를 했고 이 연구로 노벨상을 받게 되죠. 이때 실험에 쓰인 입자가속기를 콕크로프트-월튼 제네레이터 (Cockcroft–Walton (CW) generator, or multiplier) 라고 부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ile:Edwin_McMillan.jpg
에드윈 매티슨 맥밀란
Edwin Mattison McMillan
(September 18, 1907 – September 7, 1991)
..맥밀란 그러니 갑자기 앨리스 왕자비 전기 읽을때 나왔던 맥밀란경이 떠올라요..-0-;;
물론 관련없는 분입니다.
에드윈 맥밀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뭐 학교들이 많이 나오는데 적당히 생략하고 대충 프린스턴에 들어가셔서 박사학위를 시작했는데 결국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받았다라고 나옵니다.
여러가지 연구를 많이 했던 그는 필립 애벨슨과 함께 우라늄보다 원자번호가 더 큰 원자번호 93번인 넵투늄을 발견했습니다.하지만 2차대전이 일어나자 그는 레이더 연구를 하기 위해 연구를 MIT로 롬겨갔으며 이때문에 원래하던 연구는 더이상 진행하지 못합니다. 그의 연구는 이후 시보그에 의해 마무리 되었으며 그는 1951년 시보그와 함께 공동으로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글렌 테오도어 시보그
Glenn Theodore Seaborg
(Glenn Teodor Sjöberg; April 19, 1912 – February 25, 1999)
괄호안의 이름은 스웨덴식 이름인데 sj가 어떻게 발음나는지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0-;;
시보그의 조상이 스웨덴출신이랩니다.
글렌 시보그는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에드윈 맥밀란의 연구를 이어받습니다. 맥밀란에게서 원자번호 94번인 원소를 찾는 후속연구를 진행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후 시보그는 연구를 진행해서 94번인 원소 플루토늄을 찾아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플루토튬의 발견으로 이후 핵무기 개발이 가능하게 됩니다. 시보그와 그의 동료들은 아메리슘,퀴륨,버클륨,캘리포늄,아인슈타이늄,페르뮴,멘델레퓸,노벨륨,시보귬 이렇게 9개의 원소를 더 발견합니다. (첫번째는 아메리카,두번째는 퀴리,세번째는 버클리,네번째는 캘리포니아,다섯번째는 아인슈타인,여섯번째는 페르미,일곱번째는 멘델레예프,여덟번째는 노벨, 아홉번째는 시보그의 이름을 딴것같네요. 음냐)
이런 연구로 그는 1951년 맥밀란과 함께 노벨 화학상을 받았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ile:Max_Theiler00.jpg
Max Theiler (January 30, 1899 – August 11, 1972)
막스 타일러는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스위스 출신의 세균학자였습니다. 그는 케이프타운에서 공부했으며 후에 영국에서 학위를 받습니다. 그리고 1930년 록펠러 기금으로 뉴욕에 온뒤로 미국에 정착했습니다.그는 황열병이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병이라는 것을 밝혀냈고 이를 토대로 황열병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그 공로로 195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합니다.
패르 파비안 라게르크비스트
Pär Fabian Lagerkvist
(23 May 1891 — 11 July 1974)
스웨덴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 였던 그는 어린시절 전통적 종교교육만을 받았습니다. 이때문에 젊은시절 그는 기독교와 멀어지게 됩니다. 그의 소설의 주제는 주로 선과 악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1950년 발표한 소설 바라바는 대 성공을 거두었고, 195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합니다. (역시 문학은 어려워요..ㅠ.ㅠ)
레옹 주오
Léon Jouhaux
(July 1, 1879 – April 28, 1954)
프랑스 출신의 레옹 주오는 프랑스 성냥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그의 아버지는 파업으로 인해 실직했고 결국 열여섯살이었던 그는 공장의 일자리를 알아봐야했습니다. 그는 곧 노동조합의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그는 여러 파업을 주도했으며 노동조합의 힘을 주로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힘썼습니다. 그는 평생 하루 8시간 근무, 휴가 수당 지급, 노동조합에 가입할수 있는 권리 등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2차대전전 그는 전쟁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였지만, 전쟁이 일어나자 프랑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그는 나치가 유럽을 파멸시킬것이라 여겼기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그는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한후 부헨발트 수용소로 보내집니다.
(..여기가 악명높은 수용소더라구요....주로 정치범들을 수용하는데 여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이탈리아의 마팔다 공주가 여기서 죽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피디어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스
동영상 출처
Stv 동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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