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왜이리 안 읽히는거랩니까..-0-;;;
결국 뭐 쓸글이 없나 뒤지다가 결국 이글을 다시 올리기로 했습니다.
필립공의 모친인 바텐베르크의 앨리스 공녀에 대한 전기는 휴고 비커스가 2000년에 쓴 Alice:Princess Andrew of Greece가 유일할겁니다.--;;;;
제가 이 책을 보게된 이유는 순전히 앨리스의 동생이자 저의 "스타"인 루이즈 왕비에 대한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책을 읽고 나서는 앨리스한테 감동받았다죠.-0-;;;;
사실 이 책은 제가 개인적으로 번역 비슷하게 해석을 다 했습니다.--;;물론 허접합니다. 하지만 그걸 번역하고 나서 유럽 왕족들 이야기를 엄청 많이 알게 됐답니다.-0-;;;
어쨌든 아마존에 공개된 부분중 첫번째 챕터를 제가 번역한걸로 올렸었습니다만.....
뉘신가 저의 마음을 상하게 하셔서 번역한것을 내렸었습니다. (제가 많은걸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자료 출처에 제 블로그나 카페 주소 한줄 적어주는걸 바랬었습니다만 그거 한줄을 안적더군요. 인터넷에서 본 글이라나..ㅠ.ㅠ 내 글말고 그 내용이 들어간 인터넷 글을 가져와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였다죠. )
그런데 할것이 없군요..ㅎㅎㅎ
(하지만 이제 앨리스 자체 이야기는 블로그에 더이상은 안 올릴겁니다.)
1.이 글의 1차 저작권은 원본저자와 그 출판사에 있습니다.
2. 이 글은 아래 링크의 아마존의 미리보기 페이지에 나온 부분만 번역한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책표지에 쓰인 그림
필립 드 라즐로의 작품
(....-0-;;;정작 20대 초반이었던 앨리스...ㅠ.ㅠ)
1. The Infant Princess
독일의 프리드리히 황후(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는 자신의 어머니 빅토리아 여왕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는 보냈다. "전 그 아이가 앨리스 빅토리아 루이즈 줄리아라고 불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이 맞죠?"
빅토리아 여왕은 코넛공작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아이는 앨리스라고 불리울것이다"
1885년 2월 윈저성은 두명의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명은 오스본에서 윈저로 돌아오기위해 솔레트 해협을 건너고 있던 빅토리아 여왕이었고 다른 한명은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인 바텐베르크의 빅토리아 공비가 낳을 아이였다.
빅토리아 여왕은 이 새로 태어날 증손주의 탄생을 직접 보길 원했고, 이런 여왕의 결정은 후손들에게 반드시 지켜져야하는것이었다. 빅토리아 여왕의 작고한 딸 앨리스의 딸인 젊은 빅토리아 역시 자신의 첫아이를 친정이자 남편인 루이스가 영국 해군 임무가 없을때마다 돌아가는 집인 다름슈타트(현재 프랑크푸르트 근처)가 아니라 외할머니의 집에서 낳기로 결정했다. .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인 빅토리아와 그의 남편인 바텐베르크의 루이스(루드비히)는 원래 독일인이었다.둘은 결혼한 1884년 이후 영국 서섹스 근처에 아름다운 집을 빌렸다. 또한 루이스는 왕실 요트인 Victoria and Albert에서 근무하고 있있었다.그들은 여왕이 손녀 빅토리아를 여왕 곁으로 부를때 언제나 서섹스의 집에서 머물렀다.
빅토리아 여왕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많은 죽음과 죽은날들을 기억해야하는것을 알았다.하지만 여왕은 후손들이 늘어가는것을 더 좋아했고 늘어가는 후손들을 맺어주는것을 좋아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젊은 빅토리아의 형제들인 헤센 가족들의 결혼에 관여했고 또한 루이스의 동생들의 결혼에도 관여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의 네번째 증손이 그 증손의 어머니 빅토리아가 태어났던 같은방 같은 침대에서 태어나길 바랬다. 젊은 빅토리아의 어머니이자 여왕의 둘째딸인 앨리스 공주는 1863년 윈저의 태피스트리 룸에서 딸 빅토리아를 낳았다. 이뿐만 아니라 빅토리아 여왕은 손녀 빅토리아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자신과 같이 있길 원했다. 그래서 젊은 빅토리아 공비는 1884년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와이트 섬에 있는 여왕의 집에서 머물렀고 그 뒤에는 켄트 하우스 근처로 옮겼다. 1885년 2월 14일 젊은 빅토리아는 조지4세 게이트웨이 중앙에 있는 태피스트리 룸에 머물기 위해 윈저로 갔다.빅토리아 공비가 아이를 낳을 방은 여왕이 태어날 아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들로 장식되었다.
윈저성에서는 여왕을 맞이하기위한 부산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 동안 신참하녀였던 브로덜스톤 부인과 태어날 아이의 보모가 될 메리 아담스는 친분을 쌓았다. 매일 오후에 빅토리아 공비는 1842년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만들어진 마차를 타고 우아한 드라이브를 했다.빅토리아 공비의 어머니 앨리스 대공비가 사망한후 빅토리아 여왕은 언제나 앨리스 대공비의 가족들인 헤센-다름슈타트 가족들과 가깝게 지냈다.여왕은 증손의 탄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사로부터 외손녀의 상태에 대해 늘 보고 받았다. 하지만 2월 19일까지 오스본에 있던 여왕은 자신이 감기라고 생각한 신경성 두통에 시달리느라 증손의 탄생을 거의 놓칠뻔했다.
빅토리아 여왕의 증손녀는 1885년 2월 25일 오후에 태어났다. 외손녀 빅토리아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이 태피스트리 룸을 싫어했었던 이야기를 해주었다.그 이유는 여왕의 어머니인 켄트공작부인의 "끔찍한 잔소리"를 경험한 방이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윌리엄4세의 71번째 생일 만찬때 일어난 논쟁때문에 켄트공작부인이 화가났기 때문이었다. (윌리엄4세는 켄트공작부인을 싫어했는데, 특히 켄트공작부인이 섭정이 되는것을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 생일날 만찬에서 윌리엄4세는 켄트공작부인에게 대놓고 절대 섭정이 될수 없을것이라고 해서 공작부인을 열받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의 증손녀의 탄생을 이렇게 기록했다.
"7시전에 깸. 빅토리아가 지난 저녁 매우 고통스러워했다는것을 들어서 나는 일어나서 빅토리아를 보러갔다. 빅토리아는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약간의 아침을 먹고 빅토리아 곁을 계속 왔다갔다 했다. 긴 시간이 흐른후 오후 5시 20분에 여자아이가 태어났다.오랜진통으로 나를 걱정시켰던 빅토리아에게는 큰 기쁨이었다. 자신이 태어난방, 태어난 침대에 누워있는 빅토리아를 보는것은 참 기묘한 일이었다.루드비히는 빅토리아 곁에서 힘이 되어줬고 빅토리아 곁은 잠시라도 떠나지 않으려했다. 아기는 매우 작고 약하고 어두웠다.나는 잠시 아이를 나의 팔로 안았다. 어린 앨리스(알바니 공작 레오폴드의 딸)의 두번째 생일날 태어난 아이라니 매우 신기했다. 때문에 헬레나[알바니 공작부인, 레오폴드의 아내]가 이곳에서 머물기위해 왔다. 빅토리아는 점차 회복되었고 매우 기뻐했다....."
막바지 시기이긴 했어도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시기에 태어난것은 아기 앨리스의 삶의 출발로 운이 좋은 것이었다.비록 앨리스는 어린 시절 이곳저곳 떠돌아다니긴 했어도, 앨리스와 그 부모의 삶에서 빅토리아 여왕은 여신과 같은 존재로 남아있게 된다.
앨리스의 아버지가 헤센-다름슈타트로 부터 분가한 이래로, 앨리스의 부모인 루이스와 빅토리아는 늘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그들은 빅토리아 여왕의 자비와 너그러움, 경제적 도움에 기대어 살았다.해군에서의 루이스의 경력조차도 여왕의 손에 달려있었다. 여왕의 끄덕임 한번으로 루이스의 승진이 이루어 질수 있었고 실제로 자주 그런일이 일어났다. 새로운 세대였던 앨리스는 빅토리아 여왕의 영향력으로부터 조금은 떨어져 있는 위치였으나 앨리스가 16살이 되던 해까지 여왕은 살아있었고 여왕-여제는 여전히 앨리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료출처
Alice : Princess Andrew of Greece (2000. Hugo Vickers)
http://www.amazon.com/Alice-Princess-Andrew-Hugo-Vickers/dp/0312302398/ref=sr_1_1?ie=UTF8&s=books&qid=1248878846&sr=8-1 (참조한 아마존 미리보기)
그림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스중 Princess Alice of Battenberg항목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Princess_Alice_of_Battenberg
'역사이야기 > 그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앨리스: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왕자비 (1) 부모 (0) | 2017.09.11 |
---|---|
Alice:Princess Andrew of Greece(2000,Hugo Vickers) (0) | 2015.03.27 |
그리스의 공주들...(14) 알렉산드로스 1세의 딸 알렉산드라 (0) | 2011.12.27 |
그리스의 공주들....(13) 게오르기오스 1세의 손녀 : 소피아 (0) | 2011.12.20 |
그리스의 공주들...(12) 게오르기오스 1세의 손녀 : 케킬리아(세실) (0) | 2011.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