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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334) 아브도티야 체르니셰바 : 표트르 대제의 정부

엘아라 2022. 4. 11.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자료 찾기 귀찮아서 그냥 위키에 있는 목록의 사람들을 하는데 한사람이 애매하네요

표트르 대제의 정부인지 아닌지 아리송한데 한일이 엄청 많은 사람이더랩니다.

아마 그냥 대체로 분위기상 정부였지 않겠느냐..이런 생각인듯한데 써야할까 싶네요. =-=

 

정부들과 그 후손들...(334) 아브도티야 체르니셰바 : 표트르 대제의 정부

 

아브도티야 이바노브나 체르니셰바

아브도티야 이바노브나 라제프스카야

Avdotya Ivanovna Chernysheva

Авдотья Ивановна Чернышева;

(February 12, 1693 – June 17, 1747)

 

 

 

아브도티야 이바노브나 체르니셰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브도티야 이바노브나 라제프스카야는 1693년 표트르 대제의 측근중 한명이었던 이반 이바노비치 라제프스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710년 역시 표트르 대제의 측근중 한명이었던 그리고리 페트로비치 체르니셰프와 결혼을 했는데 이것은 표트르 대제의 뜻이었다고 합니다.

아브도티야와 그리고리 체르니세프가 결혼했을때 표트르 대제는 신부에게 지참금으로 4000명의 농노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지와 영지민을 주었기에 체르니세프는 결혼으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브도티야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여러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표트르 대제를 의지해서 많은 것들을 얻어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아브도티야가 표트르 대제의 정부라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게 했었을 것입니다. 

 

아브도티야는 궁정에서 꽤나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으며 남편 역시 잘나가던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여기에는 메리 해밀튼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메리 해밀튼의 사건이 밝혀졌을때 아브도티야의 이름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이 사건에서 아브도티야가 무슨 심문을 받거나 처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없다고 합니다.

 

아브도티야의 남편 그리고리 체르니셰프


아브도티야는 이후 궁정에서 계속해서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했었는데 안나 여제는 아브도티야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었으며 옐리자베타 여제도 아브도티야에게 호의적으로 대했었다고 합니다. 

아브도티야의 남편인 그리고리 체르니셰프는 1745년 사망했으며 아브도티야는 남편이 죽은뒤 궁정에서 은퇴해서 조용한 삶을 살았고 그 2년후인 1747년 사망했습니다.

아브도티야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8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세명의 아들과 다섯명의 딸을 낳았는데 세 아들들은 모두 예카테리나 2세를 지지했었으며 이때문에 궁정에서 높은 지위를 얻었습니다. 큰아들인 표트르는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자카르는 육군으로 복무했으며 7년전쟁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이반은 해군이자 외교관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아브도티야의 둘째아들 자카르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