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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프랑크 왕국의 왕비들...번외편1.카롤링거 왕가와 그 이후의 상황

엘아라 2020. 9. 3.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중앙프랑크 왕국에서 이거 안했는데 여기서 이거하네요 

나중에 보고 이탈리아도 정리하는 겸 넣던가 해야겠습니다.

 

아마 이번달 이후에는 다시 원래 프랑스 왕비들로 돌아갈수 있을듯합니다.

 

동프랑크 왕국의 왕비들...번외편1.카롤링거 왕가와 그 이후의 상황

 

동프랑크 왕국은 황제 루도비쿠스의 아들이었던 루도비쿠스 게르마니쿠스가 물려받은 영지로 형성된 곳으로 현재 독일 지역이죠. 루도비쿠스 게르마니쿠스도 가문의 전통대로 세 아들인 카를로만, 루도비쿠스,카롤루스에게 나눠줍니다만 형제들이 적자 후계자를 얻지 못하고 사망하면서 카롤루스가 모든 영지를 물려받습니다. 카롤루스는 후에 황제 카롤루스 3세가 됩니다만 그 역시 적자 후계자를 두지 못하고 사망하고, 영지는 다시 분할됩니다.

 

황제 카롤루스 3세의 씰

 

이때 동프랑크 왕국은 루도비쿠스 게르마니쿠스의 손자이자 카를로만의 사생아 아들이었던 아르눌푸스가 동프랑크왕국을 물려받았습니다. 아르눌푸스는 동프랑크 왕국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까지도 장악했습니다. 그 역시 오래도록 적자가 없었고 이때문에 그는 서자들에게 영지를 나눠주려했었습니다. 하지만 귀족들이 반발했으며 결국 아들인 루도비쿠스가 태어나면서 루도비쿠스가 동프랑크 왕국을 물려받았습니다. 후에 로트링겐 왕국도 물려받았죠.

 

아르눌푸스와 그의 아들인 루도비쿠스

 

아르눌푸스의 아들인 루도비쿠스는 어린 나이에 즉위했었으며 병약했었으며 의지도 매우 약했었기에 그의 섭정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통치했었습니다. 그리고 루도비쿠스 역시 후계자 없이 사망했으며 로트링겐 왕국은 서프랑크 왕국의 국왕인 샤를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동프랑크 왕국은 카롤링거 왕가의 사람들을 거부하고 프랑켄 공작이었던 콘라트를 국왕으로내세우게 됩니다.

 

콘라트의 씰

 

콘라트의 치세 기간은 매우 혼란스러웠었으며, 콘라트에게는 후계자가 없었습니다. 콘라트는 죽기전 동생이 왕위를 원하자 동생에게 왕위를 포기하게 했으며 대신 왕위를 작센의 공작이었던 하인리히에게 물려주라고 유언합니다. 그리고 콘라트의 뜻에 따라서 동프랑크 왕국의 왕위는 작센의 공작이었던 하인리히에게 돌아가게 되죠.

 

하인리히의 씰

 

작센의 공작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던 하인리히는 콘라트의 유언에 따라 동프랑크 왕국의 국왕이 됩니다. 그는 독일 지역을 성립한 인물로 평가 받고있으며 자신의 왕국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는 황제로 즉위할 기회를 얻었었지만 황제가 되기 전에 사망합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서 오토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재미난 것은 하인리히의 딸인 헤드비히는 서프랑크 왕국의 권력자였던 위그 르 그랑과 결혼했고, 그녀의 아들인 위그 카페는 프랑스의 국왕이 되어서 카페 왕가를 연 인물이었습니다.

 

하인리히의 아들로 프랑크 왕국의 국왕이 된 오토는 결국 교황으로부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지위를 받게 됩니다. 이후 동프랑크 왕국은 사라지고 신성로마제국으로바뀌게 됩니다.

 

오토 1세

 

자료출처

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