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압핀의 스튜어트 가문을 하려고 보니까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스튜어트인 알렉산더 스튜어트의 둘째 아들인 본킬의 존 스튜어트의 후손이더라구요. 이전에 레녹스 백작 가문할때도 이 본킬의 존 스튜어트의 후손이어서 미리했었거든요. 그래서 본킬의 존 스튜어트의 장남 가계에 대해서 잠깐 해볼까합니다. 장남네 가계는 의외로 빨리 단절되거든요.
유럽의 통치 가문들...번외편15.앵거스 백작 가문
사실 스코틀랜드에서 앵거스 백작 지위는 더글라스 가문 사람들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앵거스 백작령 역시 오래된 백작령으로 여러가문이 가지고 있었으며 스튜어트 가문도 잠시 백작령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튜어트 가문에서 첫번재 앵거스 백작이 된 인물은 존 스튜어트였습니다. 그는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였던 알렉산더 스튜어트의 후손이었습니다. 존 스튜어트의 할아버지인 본킬의 존 스튜어트는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스튜어트의 둘째아들이었습니다. 그의 후손들은 후대에 여러 분가를 형성했었는데 첫번째 앵거스 백작인 존 스튜어트는 본킬의 존 스튜어트의 장남이었던 본킬의 알렉산더 스튜어트의 아들이었습니다.
앵거스 백작이 되는 존 스튜어트는 아버지로부터 본킬 지역을 상속받았으며 아내는 애버네시의 상속녀였습니다. 존 스튜어트가 가진 영지는 꽤나 컸고 중요했었기에 국왕이 된 로버트 더 부르스는 그를 앵거스 백작으로 만들게 되죠.
첫번째 앵거스 백작이었던 존 스튜어트의 아들로 두번째 앵거스 백작이 되는 토마스 스튜어트는 어린시절 프랑스 궁정에서 보냈었으며 후에 정치가로 활동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데이비드 2세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고 투옥당했고 후에 흑사병으로 사망했었습니다.
두번재 앵거스 백작에게는 딸만 둘이 있었고, 장녀인 마거릿이 앵거스 여백작 지위를 물려받았습니다. 마거릿은 마 백작이었던 토마스와 결혼했었지만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죽은 뒤 1대 더글라스 백작이었던 윌리엄 더글라스와 연애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글라스 백작은 마거릿의 남편이었던 마 백작의 누이였던 마의 마거릿의 남편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더글라스 백작은 앵거스 여백작 마거릿 스튜어트의 시누이의 남편이었던 것입니다.
마거릿 스튜어트는 더글라스 백작과의 사이에서 결혼하지 않고 두명의 아이를 낳았었습니다. 이후에 마거릿은 아들인 조지 더글라스를 위해서 자신의 앵거스 여백작 지위를 물러나려했었지만 아마도 마거릿의 아들의 지위가 애매했기에 문제가 복잡했을 것입니다. 결국 조지 더글라스가 스코틀랜드의 국왕 로버트 3세의 딸인 메리 스튜어트와 결혼하면서 지위를 인정받게 됩니다. 이후 앵거스 백작 지위는 더글라스 가문사람들이 계속 이어가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쓰고있는글들 > 금요일 : 유럽의 통치 가문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의 통치가문들...번외편 17. 스튜어트 가문 : 아톨백작 (0) | 2020.08.07 |
---|---|
유럽의 통치가문들...번외편 16. 버컨백작 가문 (0) | 2020.07.31 |
유럽의 통치 가문들...번외편 14. 스튜어트가문 : 알바니 공작 가문 (0) | 2020.07.17 |
유럽의 통치 가문들....번외편 13. 발퀴더의 스튜어트 가문 (0) | 2020.07.10 |
유럽의 통치 가문들...번외편12. 스튜어트 가문 : 첫번째 알바니 공작 가문 (0) | 2020.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