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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71) 마거릿 얼스킨 : 제임스 5세의 정부

엘아라 2020. 5. 4.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ㅠ.ㅠ 글을 다 써놨는데 누굴 빼먹었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보니까 머리 백작을 빼먹었더라구요 흑

 

정부들과 그 후손들...(271) 마거릿 얼스킨 : 제임스 5세의 정부

 

 

레이디 마거릿 얼스킨

Lady Margaret Erskine 

(8 Oct 1515 – 5 May 1572)

 

레이디 마거릿 얼스킨은 5대 얼스킨경인 존 얼스킨과 그의 아내이자 아가일 백작의 딸이었던 마거릿 캠벨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얼스킨 가문은 오래된 스코틀랜드의 가문중 하나로 특히 얼스킨 경은 대대로 마 백작령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었으며 레이디 마거릿 얼스킨의 남자형제이자 6대 얼스킨경이었던 존 얼스킨은 정식으로 마 백작의 지위를 승인받았었으며 이후 마 백작은 이 존 얼스킨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현재 마 여백작의 문장

 

마거릿 얼스킨은 1527년 로크레벤의 영주였던 로버트 더글라스와 결혼합니다. 아마도 마거릿은 결혼후에 제임스 5세의 정부가 되었던듯합니다. 제임스 5세의 아들로 후에 머리 백작이 되는 제임스 스튜어트를 1531년에 낳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임스 5세는 많은 정부들이 있었지만 이때 마거릿을 가장 총애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에 심지어 마거릿이 남편인 로버트 더글라스와 이혼 하고 난뒤,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파다하게 퍼졌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들인 제임스 스튜어트가 태어난  뒤에 그의 지위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임스 5세는 프랑스의 공주인 마들렌과 결혼했었죠. 대신 아들인 제임스 스튜어트를 자신의 아들로 인정했었습니다. 

 

제임스 5세

 

아마도 마거릿은 제임스 5세가 결혼한뒤 그녀는 아마도 제임스 5세와 더이상 관계가 없을듯합니다. 마거릿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여섯 아이 이상을 낳았었죠. 그중 아들인 윌리엄 더글라스는 후에 6대 모튼 백작이되었습니다.

 

재미난 것은 1567년 메리 여왕(제임스 5세의 딸)이 세번째 결혼후에 귀족들과의 마찰을 빚었으며 결국 귀족들에 의해서 연금되었을때, 메리가 연금된것이 바로 마거릿의 집이었고 마거릿은 아들과 함께 여왕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미디어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