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크니 백작가문에 대해서 할려고 했더니 로버트 스튜어트 아들이 반역죄로 죽고는 다른 아들들은 남성 후손이 없어서 가계가단절되네요 =-=
그래서 그냥 자료있는 사람들만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269) 2대 오크니 백작 패트릭 스튜어트 : 제임스 5세의 손자
패트릭 스튜어트
오크니 백작
Patrick Stewart, Earl of Orkney, Lord of Zetland
(c. 1566 – 6 February 1615)
오크니 백작의 문장
패트릭 스튜어트는 1대 오크니 백작으로 제임스 5세의 아들이었던 로버스 스튜어트와 그의 아내인 레이디 제인 케네디의 다섯 아들중 둘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에게는 형인 헨리가 있었지만 아버지가 죽기 전에 사망했고 그가 아버지의 후계자가 된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패트릭은 사촌이자 국왕이었던 제임스 6세와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된다고 합니다만 1590년대 패트릭이 아버지인 로버트 스튜어트의 뒤를 이어 오크니 백작이 되면서 긴장상태가 시작 된다고 합니다. 그는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또 반대로 동생들이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을 독살하려했다고 생각한 사람을 잡아 처형까지 했지만 나중에 무죄였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국왕인 제임스 6세가 그에게 계속 호의적인 시선을 가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제임스 6세
하지만 일단 패트릭은 여전히 국왕의 측근중 하나였으며 오크니 백작이 된후에 더 궁정에서 힘을 얻게 됩니다. 이를테면 그는 국왕의 첫아들인 헨리 패트릭의 세례식때 국왕을 보조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는 오크니 백작으로 자신이 영주인 오크니 지역에서는 그리 좋은 영주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독립적인 영주로써 자신의 권한을 과하게 행사했으며 막대한 부채를 지면서 성을 건축하는 등의 일을 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아버지가 관리로 임명했던 숙부인 로렌스 부르스가 오크니에서 영향력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서 그와 경쟁을 벌이기도 했을뿐만 아니라 오크니 인근의 케이스네스 백작과도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런 상황은 그에 대해서 오크니 지역 사람들이 불만을 품는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패트릭은 너무나 많은 빚을 졌을뿐만 아니라 오크니 사람들의 인심마저 잃어버렸고 1609년 의회에 의해서 소환되어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에 갇히게 되자 패트릭은 자신이 풀려나게 되길 바라면서 사생아 아들이었던 로버트 스튜어트를 오크니로 보내서 반란을 일으키도록 합니다. 로버트 스튜어트는 오크니 백작령의 주요 거점인 오크니 백작의 성을 장악한뒤 백작이 없는 동안 그 지역에 대한 정의를 다시 구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로버트 스튜어트의 사람들은 케이스네스 백작에 의해서 진압당하는데 백작은 140여발의 대포를 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케이스네스 백작의 문장
로버트 스튜어트는 에든버러로 끌려왔으며 재판후에 동료 다섯과 교수형에 처해집니다. 로버트 스튜어트는 20대 초반의 나이였기에 그에게 동정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로버트와 패트릭은 절대 반란을 일으키려 모의한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들이 모의했다는 증언이 나왔으며 아들이 죽은뒤 패트릭 역시 법정에 서게 됩니다. 그는 작위를 뺏기고 사형이 구형되지만 한동안 사형은 미뤄지다가 결국 1615년 처형당합니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1590년대 침묵공의 딸인 나사우의 에밀리아와 혼담이 오가게 됩니다. 이를 추진한 사람은 제임스 6세로 아마 동맹을 원해서였을듯합니다만 이 혼담에 대해서 에밀리아가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부유한 과부였던 마거릿 리빙스톤과 결혼합니다. 패트릭은 엄청난 빚을 지면서 당연히 아내의 재산마저 다 탕진해서 마거릿은 남편이 죽은후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야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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