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집안을 파다보니 엄청 복잡하네요
에헤라 디야 그냥 막 해봅니다. -0-;;;;
유럽의 통치 가문들...(19) 스튜어트 가문 :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Lord High Steward of Scotland는 대충 우리나라식으로 번역하자면 최고궁내관 정도로 번역할수 있는 지위입니다. 이 지위는 왕가의 내정을 관리하는 지위의 관리정도로 해석될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그만큼 국왕과 가까운 사이가 되는 지위이기도 한것입니다. (뭐 간단히 생각하면 집안의 집사정도로 생각할수 있는데 왕실의 집안 집사는 대단한 권력자 아니겠습니까.)
이 지위는 스코틀랜드의 국왕 데이비드 1세가 잉글랜드에서 자신을 따라온 귀족이었던 월터 피츠앨런에게 부여한 지위였습니다. 그리고 월터 피츠앨런은 데이비드 1세 뿐만 아니라 그의 손자들이었던 말콤 4세와 윌리엄 1세시기에도 여전히 자신의 지위를 유지했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그만큼 노련한 정치가이자 국왕들에게 나름 신임받는 인물이기도 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월터 피츠앨런은 오래도록 이 지위를 유지했었고 이때문에 그의 아들인 앨런 피츠월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2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될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를 따라서 십자군 원정에 참전했었으며 또 그의 시기에 가문에 뷰트 섬을 손에 넣기도 했었습니다.
앨런 피츠월터의 아들인 월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3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됩니다. 그는 알렉산더 2세 시절의 궁정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는데, 그가 가문에서 처음으로 스튜어트라는 성을 쓴 사람이라고 합니다. 월터 스튜어트의 아들중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됩니다만 또 다른 아들인 월터 발리오크는 멘테이스 백작의 상속녀였던 메리 드 멘테이스와 결혼하고 멘테이스 백작이 됩니다. 이후 멘테이스 백작지위는 이 월터 발리오크 스튜어트의 후손이 멘테이스 백작가문의 후손이 됩니다.
월터 스튜어트의 아들이었던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됩니다. 그는 프랑스의 루이 9세를 따라서 7차 십자군전쟁을 다녀왔었으며,알렉산더 3세의 섭정으로 일하기도 했었습니다. (....-0-;;갑자기 알렉산더 3세가 나와서 왜 시대가 이렇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에서 로버트 부르스하다보니 갑자기 알렉산더 3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시대가 안맞다고 생각했나봐요 -0-;;;) 월터 스튜어트는 알렉산더 3세의 주요 장군중 하나이기도 했었습니다.
이 4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인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다른것보다 스튜어트 가문에서 중요한 사람인데 그의 후손들이 수많은 스코틀랜드의 스튜어트 가문을 형성하게 됩니다. 먼저 첫째 아들인 제임스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5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되었고 이 가문은 후에 스코틀랜드의 왕가가 되죠.
둘째아들인 존 스튜어트는 본킬의 상속녀였던 마거릿 드 본킬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의 후손들은 스튜어트 가문 의 대부분 방계 가문을 형성하게 됩니다.
알렉산더 스튜어트의 장남이었던 제임스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5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됩니다. 아마 이런 그의 지위는 알렉산더 3세가 죽고난뒤 공위기가 되었을때 스코틀랜드의 섭정단 중의 한명이 될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후에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에 왔을때 제임스 스튜어트는 에드워드 1세에게 충성맹세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차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이 일어났을때 윌리엄 월리스를 지지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로버트 더 부르스에게 충성을 맹세했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스튜어트의 아들인 월터 스튜어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6대 스코틀랜드의 하이 스튜어트가 됩니다. 그는 독립전쟁에 참여했었으며 아마도 로버트 더 부르스를 지지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로버트 더 부르스의 딸인 마조리와 결혼한것이었죠.
이후에 월터 스튜어트와 마조리 부르스의 아들인 로버트 스튜어트는 외삼촌의 뒤를 이어서 스코틀랜드의 국왕이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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