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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왕비들...(40) 랑고바르디의 데시데라타 : 샤를마뉴의 왕비

엘아라 2020. 5. 6. 15:59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엉엉엉..오늘도 이름에 웁니다. -0-;;;;

그리고 오늘도 제맘대로 읽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왕비들...(40) 랑고바르디의 데시데라타 : 샤를마뉴의 왕비

 

 

랑고바르디의 데시데리타

Desiderata

 

 

랑고바르디의 데시데라타는 랑고바르디의 국왕 데시데리우스와 그의 아내인 안사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데시데라타가 결혼하던 시기 사실 샤를마뉴는 이미 아내가 있었습니다. 이밀트루다라는 프랑크인 여성으로 아버인 피핀에 의해서 결혼이 성사된 여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샤를마뉴는 이밀트루다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 데시데리타와 결혼을하죠. 이 결혼이 성사된 가장 큰 이유는 동맹을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샤를마뉴는 동생인 카를로만과 갈등을 빚고 있었고, 랑고바르디가 동생 카를로만을 지지할것을 우려했습니다. 이에 동맹을 맺길 바랬고 그 동맹의 결과 랑고바르디 국왕의 딸인 데시데라타를 아내로 맞게 된것입니다. 외교적 문제가 있기에 아마도 데시데라타는 샤를마뉴의 정식 아내로 "왕비"로 인정받는 여성이었을 것입니다.

 

 

 

데시데리타의 아버지 

랑고바르드의 국왕 데시데리우스

 

770년 데시데라타는 샤를마뉴와 결혼했지만 이 결혼은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이 결혼은 많은 이들이 불만을 품은 결혼이었는데 여기에는 교황도 포함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결혼은 1여년정도밖에 지속되지 않고 결혼은 깨지게 됩니다. 

 

이후 데시데라타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다고 합니다.

 

샤를마뉴의 동생인 카를로만이 일찍 죽고나서 그의 아내와 아들들이 랑고바르드로 도망갔을때 이미 샤를마뉴에 원한을 품고 있었던 데시데리우스는 이들을 받아들이고 샤를마뉴가 아닌 카를로만의 아들들이 정식 계승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샤를마뉴는 랑고바르드로 쳐들어왔으며 데시데리우스를 굴복시키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