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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61) 재닛 케네디 : 제임스 4세의 정부

엘아라 2020. 2. 24.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0-;;초상화가 없어요..ㅠ.ㅠ


정부들과 그 후손들...(261) 재닛 케네디 : 제임스 4세의 정부


재닛 케네디

Janet Kennedy 

(c. 1480 – c. 1545),


제임스 4세의 정부로 가장 잘 알려진 재닛 캐네디는 2대 케네디 경이었던 존 케네디와 그의 두번째 아내인 레이디 엘리자베스 고든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세번 결혼했는데 그 결혼으로 10명이 넘는 자녀를 뒀었으며, 재닛의 친형제자매만도 일곱명이었다고 합니다.


재닛의 가문은 스코틀랜드의 고위 귀족가문중 하나였습니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스코틀랜드의 국왕 로버트 3세의 외손자였으며, 후에 제임스 3세의 섭정중 한명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1대 헌틀리 백작인 알렉산더 고든의 딸로, 1대 헌틀리 백작은 15세기 스코틀랜드의 강력한 귀족중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케네디 가문의 상징

이 가문의 수장 가문이 바로 재닛의 가문이기도 했습니다.


1496년경 재닛 케네디는 알렉산더 고든이라는 인물과 결혼했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딸을 한명 낳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렉산더 고든과 재닛 케네디가 정식으로 결혼했는지에 대해서는 좀 논란이 있는듯합니다. 왜냐면 재닛 케네디는 곧 5대 앵거스 백작이었던 정부가 되었으며 앵거스 백작과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인듯합니다. 어쨌든 알렉산더 고든은 1513년에 전사했는데 그때까지 재닛과 알렉산더 고든의 관계는 좋았다고 합니다.


1497년경 재닛 케네디는 당대 최고 권력자중 한명이었던 5대 앵거스 백작의 정부가 됩니다. 그리고 그와의 사이에서 딸을 한명 낳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쯤 그녀는 국왕 제임스 4세를 만나게 됩니다. 높은 지위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던 재닛은 앵거스 백작을 통해서 제임스 4세를 만났으며 제임스 4세는 재닛에게 반해버리게 됩니다. 앵거스 백작과 재닛의 관계는 좀 애매했는데 아마 재닛과 앵거스 백작은 결혼했으리라 추정되는듯합니다. 하지만 재닛은 곧 국왕과 연애질을 했으며 앵거스 백작은 1500년에 다른 여성과 결혼하는 것으로 봐서 재닛과의 결혼을 무효로했거나 아니면 아마 이전에 재닛과의 결혼이 정식이 아니었을듯합니다. 어쨌든 앵거스 백작에게서 자유로워진 재닛은 마음놓고 국왕의 곁으로 가게 되죠.



여기도 나오는 앵거스 백작

..-0-;;아 복잡해



제임스 4세는 수많은 정부가 있었는데, 재닛은 특히 제임스 4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오래도록 제임스 4세의 정부로 남았으며 심지어 그가 마거릿 튜더와 결혼한 후에조차도 재닛은 그의 정부로 남아있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마거릿 튜더가 스코틀랜드로 온뒤에는 다른 성으로 보내졌었다고 합니다. 재닛은 제임스 4세와의 사이에서 세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그 중 아들인 제임스 스튜어트는 후에 머레이 백작이 된다고 합니다.


재닛과 제임스 4세의 관계는 애매했는데 국왕은 그녀와 결혼햇지만 여전히 그녀와 관계를 유지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제임스 4세가 늘 선물을 한 여성의 기록이 나오는데 그녀가 아마 재닛일것이라 추정하지만 그녀가 확실히 맞다고 말할수도 없는 상황이긴하다고 합니다.



제임스 4세와 그의 왕비인 마거릿 튜더


재닛은 1505년 보스웰 경이었던 존 램지라는 인물과 결혼합니다. 이 결혼은 아마도 정치적인 상황으로 국왕인 제임스 4세가 재닛과 만나려고 그와 결혼을 시켰을 가능성도 있는듯합니다. 결국 이 결혼은 1508년에 결혼무효를 하면서 끝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1. https://akingswhore.tumblr.com/post/179897413816/margaret-boyd-c-1477-c-aug-1559-mistress

2.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