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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라의 인판타들...(9) 히메나 산체스 : 산초3세의 딸

엘아라 2019. 11. 12.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0-;;;; 머리가 텅텅비니까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하하..-0-;;;


나바라의 인판타들...(9) 히메나 산체스 : 산초3세의 딸



히메나 산체스

레온의 왕비

Jimena Sánchez 

( 1012 - after 1062 ) 


히메나 산체스는 팜플로나의 국왕이었던 산초 3세와 그의 아내인 카스티야 백작의 딸 무니아도나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히메나의 아버지인 산초 3세(산초 그라세스)는 팜플로나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이어받았던 아라곤 백작령 그리고 결혼을 통해서 카스티야 등의 영지까지 얻어냈기에 팜플로나 왕국 최대의 영지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었던 페르난도는 레온의 상속녀인 산차와 결혼해서 레온의 국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들들에게 영지를 나누어주고 이때문에 팜플로나 왕국에서 아라곤이 분리되어서 새 왕국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산초 3세(산초 그라세스)



히메나의 어머니인 무니아도나는 강력한 귀족이었던 카스티야 백작의 딸로 여러 인근 백작가문과 혈연관계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곧 이베리아 반도 내의 영주들이 후손없이 사망하면서 후계자 문제가 애매해지게 되자 무니아도나의 남편인 산초 3세가 여러지역의 권리를 주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히메나는 레온의 국왕이었던 베르무도 3세와 결혼합니다. 그녀에 대한 기록은 1035년경에 베르무도 3세의 왕비로 기록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마도 레온과 팜플로나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서 둘의 결혼이 성사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팜플로나 왕국은 레온을 압도하고 있었으며 카스티야쪽 영지를 얻기 위해서 산초 3세는 베르무도 3세의 누이인 산차를 자신의 아들인 페르난도와 결혼시키고, 그 혼수로 카스티야쪽 영지를 가져오도록 했었다고 합니다.결국 베르무도 3세는 팜플로나와의 전투에서 후계자 없이 사망하면서 레온의 왕위는 산차에게 돌아갔으며 히메나의 남동생인 페르난도가 아내의 권리로 레온의 국왕이 됩니다.



레온의 베르무도 3세


1037년 남편인 베르무도 3세가 전사한뒤 히메나는 레온 왕국에서 살았는데 1062년의 기록에 래온 왕가의 일원으로 그녀의 이름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의 이름은 더이상 기록에 등장하지 않기에 아마도 1062년 이후 사망한것으로 추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