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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라의 인판타들...(8)우라카 그라세스 : 그라시아2세의 딸

엘아라 2019. 11. 5.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0-;;; 아팠더니 머리가 텅텅빈것같아요 ㅠ.ㅠ


나바라의 인판타들...(8)우라카 그라세스 : 그라시아2세의 딸



우라카 그라세스

Urraca Garcés 

(1031년 이후 사망)


우라카 그라세스는 팜플로나의 국왕이었던 그라시아2세(그라시아 산체스)와 그의 아내인 히메나 페르난데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우라카에게는 수녀가 된 자매인 엘비라가 있다고 합니다.


우라카 그라세스의 아버지인 그라시아 2세는 코르도바의 이슬람 세력에 대항하는 기독교 연합의 일원중 한명이었습니다. 재미난 것은 그의 조카라고 알려진 압드 알 라흐만 산추엘로는 기독교 세력과의 전투나섰었으며 그의 외삼촌을 살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온다고 합니다. 그라시아 2세는 아마도 1000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는 비록 1002년의 기독교 연합에 이름이 들어가지만, 1000년 이후 기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라시아 2세 (그라시아 산체스)


우라카 그라세스의 어머니인 히메나 페르난데스는 레온 왕국의 한 지역이었던 Cea백작의 딸이었습니다. 이후 친정의 남성후계자가 단절되었을때, 그녀의 상속권을 두고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우라카 그라세스는 1023년경 레온의 국왕이었던 알폰소 5세와 결혼합니다. 알폰소 5세의 첫번째 아내인 엘비라 메넨데스가 1022년 사망했으며, 그의 아내가 죽은 직후에 우라카의 남자형제였던 산초 그라세스(산초3세)가 결혼협상을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우라카와 알폰소 5세와의 결혼은 이베리아 반도 내의 두 기독교 왕국간의 통혼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했었습니다.


레온의 국왕 알폰소 5세


우라카는 알폰소 5세와의 사이에서 딸인 히메나 하나만이 태어났으며, 그녀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지만 몇몇 의견에서는 레온의 귀족과 결혼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라카 그라세스는 1031년에 마지막으로 기록이 남아있기에 아마도 이 이후에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