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26) 덴마크의 다우마 : 알렉산드르 3세의 황후(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ㅠ.ㅠ 19세기 덴마크만 나오면 이눔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문제를 언급 안할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26) 덴마크의 다우마 : 알렉산드르 3세의 황후(두번째)

덴마크의 다우마

러시아의 마리야 표도로브나 

알렉산드르 3세의 황후

Maria Feodorovna 

Princess Dagmar of Denmark, 

(26 November 1847 – 13 October 1928) 

다우마의 아버지인 크리스티안 9세는 덴마크 왕가의 방계가문이자 그리 크지 않은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헤센-카셀 가문 출신이었으며, 크리스티안 9세의 외할머니가 덴마크 공주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모인 헤센-카셀의 마리는 덴마크의 국왕 프레드릭 6세의 왕비이기도 했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아버지가 일찍 죽었고, 이때문에 이모인 마리가 아버지를 잃은 조카들을 돌봐주게 됩니다. 이것은 그와 그의 형제들이 덴마크 궁정에서 자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그가 덴마크 왕실에 호의와 더 나아가서 덴마크 왕위계승자가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수 있었습니다.

크리스티안 9세

다우마의 어머니인 헤센-카셀의 루이제는 헤센-카셀의 빌헬름과 그의 아내인 덴마크의 .샤를로테의 딸이었습니다. 루이제의 아버지는 헤센-카셀 가문의 방계가문 출신이었지만 루이제의 어머니는 덴마크의 국왕 크리스티안 8세의 여동생이었습니다. 이때쯤 덴마크 왕가에서는 왕위계승자가 바닥나게 되는데 이때문에 루이제의 어머니인 샤를로테와 그녀의 후손들 역시 덴마크의 중요한 왕위게승 후보자가 된것이었죠. 결국 이런 복잡한 상황은 1842년 중요한 왕위계승후보자중 한명이었던 글뤽스부르크의 크리스티안과 그녀가 결혼하면서 크리스티안이 덴마크 왕위계승후보자로 더 한발 앞으로 나갈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제 1차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전쟁이후 그녀의 친정식구들은 루이제와 그녀의 남편인 크리스티안을 위해 덴마크 왕위계승권리를 포기했으며 이것은 크리스티안이 덴마크 왕위계승자가 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1852년 그는 덴마크 추정왕위계승자로 인정받았으며, 1853년에는 공식적으로 추정왕위계승자로 덴마크의 왕지 칭호를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헤센-카셀의 루이제

크리스티안 9세는 세명의 아들과 세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아들인 프레데릭으로 그는 후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프레데릭 8세가 되죠. 둘째는 딸인 알렉산드라로 알렉산드라는 당대에 유럽 최고의 미녀로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미모 덕분에 그녀는 빅토리아여왕의 장남인 에드워드 7세와 결혼했었죠. 셋째는 빌헬름 왕자였는데 그는 후에 그리스의 국왕으로 선출되어서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1세가 됩니다. 넷째가 바로 다우마로 러시아의 황후가 되었고 다섯째는 티라로 그녀는 후에 하노버 가문의 수장에게 시집갑니다. 사실 하노버 왕국은 독일 제국이 성립될때 왕국의 지위를 상실했었고 그때문에 프로이센에 악감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문제 때문에 덴마크 왕가 여깃 프로이센에 악감정이 잇었기에 이때문에 성립된 결혼이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막내는 발데마르 왕자로 그는 자주 여러 왕국의 국왕 후보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만 결국 덴마크에 남았다고 합니다.

여섯 자녀중 두명의 아들이 국왕이 되었으며, 두명의 딸이 왕비와 황후가 되었으며 이때문에 덴마크,노르웨이,영국,그리스,러시아의 군주들이 크리스티안 9세의 친손자 또는 외손자들이었기에 크리스티안 9세에 대해서 "유럽의 할아버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티안 9세와 그 후손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