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읽기 싫어서 에드워드7세와 연결된 여자들중 자료가 덜한 사람들 이야기부터 읽고 있습니다. -0-;;;
정부들과 그 후손들...(230) 카롤리나 "라 벨" 오테로 : 에드워드 7세의 정부
카롤리나 "라 벨" 오테로
Carolina "La Belle" Otero
(4 November 1868 – 10 April 1965)
"라 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카롤리나 라 벨 오테로는 에스파냐에서 아우구스티나 델 카르멘 오테로 이글레시아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매우 가난한 미혼모였던 카르멘 오테로 이글레시아스와 카라손이라는 이름의 그리스 장교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녀 외에서 형제 자매가 있었다고 합니다. 가난한 미혼모의 딸이자 아름다웠던 카롤리나는 어린 나이에 범죄에 노출되게 됩니다. 그녀는 마의 신발 수공업자아게 겨우 10살의 나이로 강간당하게 되죠. 이후 그녀는 충격으로 집을 떠났고 자신의 이름인 아우구스티나라는 이름을 버리고 카롤리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녀는 집을 떠나서 여자들이 할수 있는 하녀일을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14살때 그녀는 첫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에게 플라멩고를 가르쳐주던 남자였었죠. 하지만 카롤리나는 병에 걸렸고 너무 어렸기에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카롤리나의 어머니는 딸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카롤리나는 다시 첫사랑에게로 돌아갔으며 그와 함게 리스본으로 가서 플라멩고 무희로 무대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카롤리나의 힘든 삶은 계속됩니다. 그녀는 포르투갈의 유랑 극단에 속해있었으며 이들 극단내 여성들을 성매매를 해야했었으며 아마도 카롤리나 역시 그랬을 듯합니다.
오테로
1888년 카롤리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후원자를 찾게 됩니다. 한 은행가로 그는 카롤리나를 프랑스로 데려가서 데뷔시키게 되죠. 하지만 카롤리나는 얼마뒤 그와 헤어지고는 스스로를 "라 벨 오테로"라는 이름의 안달루시아 집시라고 소개하면서 무대에 서게 됩니다.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고 똑똑했으며 매력적인 여성이었으며 특히 그녀의 검은 눈동자는 너무나 매혹적이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안달루시아 출신이라고 사기쳤던 모양입니다.예전에 글을 읽었는데 알폰소 13세의 첫번째 아내인 메르세데스 왕비에 대해서 "안달루시아의 검은 밤과 같은 머리와 눈동자"라는 표현이 잇었거든요.)
오테로
카롤리나는 곧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며 프랑스에서 유명한 댄서가 됩니다. 그리고 전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이 되죠. 그녀는 코르티잔으로 당대 신분 높은 왕족들이나 돈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었었습니다. 그녀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 중에는 독일의 빌헬름 2세, 모나코의 알베르 1세, 영국의에드워드 7세를 비롯해서 세르비아 국왕,에스파냐 국왕등이 있었고 러시아 대공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귀족들도 있었는데 그녀의 연애 관계는 대중들에게 당대 여성들에 대한 대중의 관점과 어긋났기에 그녀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었습니다. 게다가 그녀와의연애관계가 끝나고 나서 자살한 사람도 여럿이었고 또 그녀를 두고 결투하다가 죽은 남자들도 있었기에 더욱더 그랬을 듯합니다.
웨일즈 공 시절의 에드워드 7세
1894년
카롤리나는 초기 영화에도 출연하는데 1분짜리 무성영화에서 그녀의 유명한 원무Valse Brillante를 찍었다고 합니다.
카롤리나의 춤
카롤리나는 1910년 은퇴해서 니스에서 살아갑니다. 그녀는 현역시절 매우 돈을 많이 벌었으며 이 돈으로 그녀는 남은 생을 호화스럽게 살았다고 합니다. 몬테카를로의 카지노에도 자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만 그녀는 은퇴후 50년 이상을 더 살았으며 날이 갈수록 그녀의 경제 상황은 궁핍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매우 유명인사였던 것에 비해서 그녀의 어린시절은 오래도록 알려지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어린시절의 불우했던 기억들, 너무나 가난했던 미혼모늬 딸이었다던가 어린시절 강간당했던 것 같은 것에 대해서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이에 대해서 별 언급을 안해서였다고 합니다.
오테로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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