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왕 윌리엄 이전의 잉글랜드 왕비들...번외편2. 앨드기스 스완 흐네스세 : 해롤드 고드윈선의 아내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0-;; 이름을 어떻게 읽는거랩니까..에잇..ㅠ.ㅠ

정복왕 윌리엄 이전의 잉글랜드 왕비들...번외편2. 앨드기스 스완 흐네스세 : 해롤드 고드윈선의 아내

앨드기스

Edith the Fair 

 Ealdgȳð Swann hnesce, "Edyth the Gentle Swan"

( c. 1025 – c. 1086),

 also known as Edith Swanneck

헤이스팅스 전투후 해롤드의 시신을 수습하러간 앨드기스

19세기 그림

현대 영어로 이디스 더 페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해롤드 고드윈선의 첫번째 아내는 아마도 옛 영어식으로 엘드기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해롤드 고드윈선의 왕비였던 머시아 백작의 딸인 앨드기스와 종종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만, 둘은 다른 사람이라고 합니다. 해롤드의 첫번째 아내인 앨드기스는 아마 매우 부유한 여성으로 정복왕 윌리엄이 잉글랜드에 오기전 잉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앨드기스와 해롤드 고드윈선의 결혼은 이전 바이킹식의결혼이었다고 추정되는데 이런 결혼은 당시 덴인로가 적용되던 잉글랜드지방에서는 정식 결혼과 동일한 결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둘의 결혼은 정당한 결혼이 아니었고 이때문에 앨드기스와 해롤드 고드윈선의 결혼은 교회의 인정을 받을수 없었으며 이때문에 해롤드는 정치적 목적으로 머시아의 앨드기스와 결혼할수 있었으며 자신의 정식 왕비로 앨드기스를 내세웠다고 합니다.

해롤드 고드윈선

바이외 태피스트리

해롤드는 앨드기스와의 사이에서 여러명의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적어도 세명의 아들들과 두명의 딸을 낳았는데 그중 세아이들은 해롤드의 어머니에 의해서 덴마크로 보내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특히 딸인 웨섹스의 기타는 후에 키예프의 군주였던 블라디미르 2세 모노마흐와 결혼했었습니다. 

앨드기스에 대한 기록은 다른 많은 중세 여성들처럼 많지 않은데 헤이스팅스 전투와 관련된 전설이 남아있습니다. 해롤드 고드윈선이 전사한뒤 해롤드의 어머니인 기타 토르켈스도티르는 아들의 시신만이라도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고 아들의 시신 무게만큼 금을 내놓겠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르만 병사들은 이를 무시하고 해롤드의 시신을 훼손합니다. 앨드기스는 전장으로 가서 수많은 시신들 사이에서 사랑하는 남편의 시신을 찾아 헤메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만이 알고 있던 해롤드의 가슴의 특징을 보고서 남편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