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제 진짜 거의다 끝나가네요.
에알드기스가 해롤드의왕비로 끝이긴한테 해롤드의 아내도 한명있고 또 웨섹스 왕가 사람들 나머지도 좀하고 해야해서 대충 다음달부터 새시리즈인 프랑스 왕비들 할수 있을것같습니다만...아하...걱정이네요. 아하하..
뭐 또 시작하면 어떻게 되겠죠. 아하하...
이시리즈로 4년을 넘게 써서 왠지 안쓰면 좀 이상한 느낌이긴해요 아하하..-0-;;;;
정복왕 윌리엄 이전의 잉글랜드 왕비들...(18) 머시아의 앨드기스 : 해롤드 고드윈선의 왕비
머시아의 앨드기스
웨일스의 왕비
잉글랜드의 왕비
Ealdgyth (fl. c. 1057–1066),
Aldgyth
modern English, Edith,
현대 영어로 이디스라는 이름으로 번역될수 있는 앨드기스는 머시아의 백작이었던 앨프가르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조부모는 머시아의 백작이었던 레오프릭과 그의 아내로 "고다이바"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고드기푸였습니다. 고디바 백작부인의 전설은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하려는 남편에게 탄원을 했지만 남편이 듣지 않았고, 아내의 계속된 청에 짜증이난 남편은 아내에게 벌거벗고 말을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돈다면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고 합니다.이에 고드기푸는 벌거벗고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았으며 백작부인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모든 사람들이 창문을 닫고 부인의 모습을 보지 않았다고 하죠. 그리고 이에 남편인 백작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전설입니다.
레이디 고다이바
19세기 작품
예수의 형상을 보는 참회왕 에드워드와 머시아 백작 레오프릭
13세기 작품
앨드기스의 아버지인 앨프가르는 웨섹스 백작 고드윈과 그의 아들들이 추방당한 뒤 해롤드 고드윈선의 영지였던 이트스 앵그리아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고드윈 가문 사람들은 곧 되돌아왔고 그는 영지를 뺏기게 되죠. 이후 1055년 잉글랜드에서 추방당하지만 웨일스의 통치자인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과 동맹을 맺고 잉글랜드를 침공하기에 이르렀죠. 이후 그는 결국 아버지의 머시아 백작령을 정식으로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앨드기스는 이런 상황에서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과 결혼하게 됩니다.기록에 따르면 앨드기스는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었으며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은 이 아름다운 여성에게 반해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앨드기스와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의 결혼은 정치적인 면이 강했으며 앨프가르와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간의 동맹은 고드윈 가문 사람들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이 차지한 영지
앨드기스는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과의 사이에서 적어도 세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이중 두 아들은 후에 웨일스 패권을 둔 전투에서 사망했었으며 딸인 네스트는 웨일스의 권력자들과 결혼해서 후손을 남겼었습니다.
앨드기스의 아버지는 1060년경 사망했었으며, 그녀의 남편인 그리피드 아프 흐웰린은 잉글랜드와의 전투에서 사망합니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뒤 정치적 문제로 인해서 다시 한번 결혼하게 되죠.
앨드기스는 머시아 백작의 딸이었으며 해롤드의 정적이었던 남자의 딸이기도 했습니다. 해롤드는 잉글랜드 왕위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귀족들의 지지가 필요했으며 머시아 지역의 지지역시 필요했었죠. 게다가 앨드기스는 웨일스 군주의 아내였기에 웨일스와의 관계를 좋게하는 것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아마 앨드기스는 남편이 죽은뒤 지지세력이 필요했었기에 당시 잉글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귀족이었던 해롤드와 결혼하게 된 것일 것입니다.
둘이 정확히 언제 결혼했는지 알려져있지 않지만 해롤드가 잉글랜드 왕위에 올랐을때 앨드기스는 그의 아내로 왕비가 됩니다. 하지만 이 결혼은 완전히 정치적인 것이었으며 해롤드에게는 이미 함께 살고 있던 아내가 있었기도 합니다.
대관하는 해롤드 고드윈선
바이외 태피스트리
하지만 이 결혼도 얼마가지 못하는데 해롤드가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전사한뒤, 앨드기스의 남자 형제들은 이 소식을 런던으로 가져왔으며 앨드기스는 서둘러 체스터 지방으로 몸을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그녀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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