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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11) 모데나 공작 프란체스코 2세 데스테 : 라우라 마르티노치의 아들
모데나 공작 프란체스코 2세 데스테
Francesco II d'Este
(6 March 1660 – 6 September 1694)
모데나의 공작 프란체스코 2세 데스테는 모데나의 공작 알폰소 4세 데스테와 그의 아내인 라우라 마르티노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마자랭 추기경의 조카이기도 했었습니다. 또 그의 누나인 마리아는 후에 영국의 국왕인 제임스 2세와 결혼했고 "올드 프리텐더"라고 알려지게 되는 아들 제임스 프랜시스 에드워드 스튜어트를 낳았습니다.
모데나 공작 알폰소 4세 데스테
프란체스코 2세의 아버지
프란체스코 2세 데스테의 아버지인 알폰소 4세는 공작령을 물려받은지 4년만에 사망했으며, 공작령은 아들이자 겨우 두살이었던 프란체스코 2세가 물려받게 됩니다. 이때문에 그의 어머니인 라우라 마르티노치가 아들의 섭정으로 모데나 공작령을 통치하게 됩니다.
1674년 라우라는 요크 공작과 결혼하는 딸 마리아를 따라가면서 14살이었던 프란체스코 2세는 독자적으로 모데나를 통치하게 됩니다. 사실 그는 친척이었던 체사레 이그나시오 데스테의 영향을 받았으며 체사레 이그나시오 데스테는 라우라가 섭정 지위에서 물러나고 프란체스코 2세가 직접 통치할수 있도록 음모를 꾸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체사레가 프란체스코 2세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라우라가 다시 모데나로 돌아왔을때 정치적 문제때문에 모데나에 머물수 없었으며 결국 로마로 가야했다고 합니다.
라우라 마르티노치
프란체스코 2세의 어머니
프란체스코 2세는 프랑스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루이 14세가 모데나 공작령을 장악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경계를 햇었습니다. 루이 14세는 그와 로렌 공작 가문 출신이었던 베아트리스 이에로님 드 로렌을 결혼시키길 원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모데나 공작령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프란체스코 2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신 사촌이었던 파르마 공작의 딸인 마르게리타 마리아 파르네세와 결혼했습니다.
마르게리타 마리아 파르네세
프란체스코 2세의 아내
프란체스코 2세는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켰으며 이때문에 음악과 예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러 음악가들의 후원자이기도 했었습니다.
코렐리의 Opus 3: 12 sonate da chiesa (trio sonatas for 2 violins and continuo) (Rome 1689)
이곡은 프란체스코 2세에게 헌정된 곡이라고 합니다.
프란체스코 2세와 그의 아내인 마르게리타 마리아 파르네세와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으며 그가 죽은뒤 공작 지위는 그의 숙부이자 추기경이었던 리날도 데스테가 환속해서 가문을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모데나 공작 리날도 3세 데스테
프란체스코2세의 숙부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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