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들과 그 후손들...(208) 메리 로빈슨 : 조지 4세의 정부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0-;;왕자들의 정부는 해야하나 고민인데 문제가 빅토리아 여왕 아버지인 켄트 공작의 정부에 대해서 해야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0-;;;

정부들과 그 후손들...(208) 메리 로빈슨 : 조지 4세의 정부 

메리 로빈슨

Mary Robinson 

(née Darby; 27 November 1757? – 26 December 1800) 

법원서기였던 토마스 로빈슨과 결혼해서 메리 로빈슨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는 메리 다비는 해군장교였던 니콜라스 다비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한동안 정부와 지내면서 가족들을 돌보지 않았는데 메리의 어머니는 다섯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의 아버지는 가정으로 돌아왔지만 1785년 러시아에서 해군으로 복무하던중 사망합니다. 

아버지가 죽은후 메리는 토마스 로빈슨이라는 법원 서기의 청혼을 받았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청혼을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메리는 이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없었지만 그녀가 아팠을때 토마스 로빈슨은 그녀를 돌봐줬으며 그녀의 남동생들도 돌봐주게 됩니다. 메리는 그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꼈기에 그와 결혼합니다만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토마스 로빈슨은 재산이 별로 없었지만 호화롭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리의 남편은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빚때문에 사설감옥에 가게 되죠. 메리는 남편이 갇혀있는 지역에 딸과 함께 머물면서 생계를 이어갈 궁리를 했고 그녀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글은 잘 팔리게 되었으며 데본셔 공작부인이었던 조지아나 캐번디시가 메리의 후원자가 되어주기도 했기에 그녀의 남편도 결국 풀려나게 되었으며 부부는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메리 로빈슨

이후 메리는 극단에서 연극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녀는 이전에 연기를 했었으며 결혼으로 그만두어야했었지만 이제 다시 연극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주로 세익스피어극에 출연했는데 12야, 원하시는대로 등에서 밝은 역할을 주로 했으며 특히 겨울 이야기의 여주인공인 페르디타 역할로 매우 잘 알려져있었기에 후에 그녀는 페르디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극에 출연하면서 그녀는 한 남자를 알게 됩니다. 바로 후에  영국의 국왕 조지 4세가 되는 웨일즈 공이었습니다. 웨일즈 공은 그녀가 그의 정부가 되는 댓가로 이만파운드를 지급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웨일즈 공의 정부가 된것을 공개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낌니다만 곧 남편보다 괜찮은 남자와 함께 하길 원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1781년 끝나게 되는데 웨일즈공은 메리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고 관계를 정리해버렸다고 합니다. 메리는 돈을 받고 관계를 끝내기로 했지만 조지 4세는 그 돈도 잘 지급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지 4세

1780년대

웨일즈 공과 관계를 정리한뒤 메리는 몇명의 남자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들에게 헌신적이었다고 합니다만 결국 남자들은 그녀를 떠나버렸습니다. 이후 그녀는 시로 잘 알려져지게 되고 "잉글랜드의 사포"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게 된다고 합니다. 메리는 시 뿐만 아니라 연극,소설등을 썼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딸인 마리아 엘리자베스 로빈슨 역시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건강이 매우 나빴으며 오래도록 앓다가 1800년 사망을 합니다.

메리 로빈슨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