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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10) 허트포드 후작부인 이사벨라 시무어-콘웨이 : 조지 4세의 정부

엘아라 2018. 12. 24.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210) 허트포드 후작부인 이사벨라 시무어-콘웨이 : 조지 4세의 정부



이사벨라 시무어-콘웨이

허트포드 후작부인

Isabella Anne Seymour-Conway, 

Marchioness of Hertford 

(1759 – 12 April 1834)


허트포드 후작과 결혼해서 허트포트 후작부인으로 알려지게 되는 이사벨라 인그램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귀족이었던 이르빈 자작인 찰스 인그램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16살때 32살이었던 허트포드 후작 프랜시스 시무어-콘로이의 두번째 아내가 됩니다.



허트포드 후작의 문장


이사벨라는 키크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였고 곧 웨일즈 공이었던 조지 4세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그녀의 남편인 허트포드 후작은 웨일즈공이 아내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그다지 탐탁치 않아했었으며 아내를 아일랜드로 데려가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조지 4세


하지만 결국 이사벨라는 1807년 웨일즈공의 정부가 되었으며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웨일즈공은 허트포드 후작의 런던 거처인 허트포드 하우스에 정기적으로 방문했으며, 토리당을 지지했던 이사벨라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웨일즈공에게 토리당에 호감을 갖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었죠.



조지 4세와 정부인 허트포드 후작부인과 함게 있는 모습을 보는 웨일즈 공비 캐롤라인



웨일즈 공과의 관계는 1819년 끝나게 되는데, 이제 섭정이 된 조지는 새로운 여성인 커닝햄 후작부인인 엘리자베스 커닝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사벨라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