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드디어 아주 복잡한 가문의 선조가 나왔습니다. --;;;;
정부들과 그 후손들...(196) 버릭 공작 제임스 피츠제임스 : 제임스 2세의 아들
제임스 피츠제임스
버릭 공작, 피츠제임스 공작, 리리아와 제리카 공작
James FitzJames,
1st Duke of Berwick,
1st Duke of Fitz-James,
1st Duke of Liria and Jérica
(21 August 1670 – 12 June 1734)
제임스 피츠제임스는 잉글랜드의 국왕 제임스 2세와 그의 정부였던 아라벨라 처칠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외삼촌은 유명한 말버러 공작 존 처칠이기도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국왕이 되기전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프랑스로 보내져서 프랑스에서 성장했으며 가톨릭교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는 프랑스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았으며 그는 로렌 공작이었던 샤를 5세의 휘하에서 복무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라벨라 처칠, 제임스 피츠제임스의 어머니
아버지가 국왕이 된 후인1687년 제임스 피츠 제임스는 아버지에 의해서 버릭 공작, 틴마우스 백작, 보스워스 남작 지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하지만 제임스는 아버지에게서 지위를 부여받은 후에 오스만제국과 전쟁을 치루고 있던 샤를 5세의 휘하로 다시 돌아가서 전투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제임스는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서 아버지의 군대에서 군을 지휘하게 됩니다. 제임스 2세는 아마도 가톨릭교도이며 나름 뛰어난 장교였던 자신의 아들이 측근으로 군대를 맡아주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할것이라 여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곧 그의 매형이었던 오라녜공 빌렘이 잉글랜드로 침공했으며 이때문에 그의 아버지인 제임스 2세는 망명해야했으며 버릭 공작은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함께 망명을 합니다. 이후 제임스 2세는 왕위를 되찾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그에게 충성스러웠던 아일랜드에서 잉글랜드와의 전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일랜드로 건너겄는데 버릭 공작 역시 아버지와 함께 아일랜드로 갔으며 아버지가 프랑스로 다시 돌아간 뒤에도 한동안 아일랜드에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아일랜드에서의 공격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제임스는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야했다고 합니다.
제임스 2세
제임스 피츠제임스의 아버지
프랑스로 간 뒤 제임스는 프랑스 군에서 복무하게 됩니다. 그는 룩셈보리 공작의 휘하에서 복무하면서 잉글랜드와의 전투에 주로 참전합니다. 재미난 것은 그는 외삼촌이었던 말버러 공작이나 사촌이었던 찰스 처칠과 전투를 하기도 햇었으며, 붙잡히기도 햇었다고 합니다. 제임스는 계속해서 프랑스 군으로 여러 전쟁에 참전했는데 특히 에스파냐 왕위계승전쟁때에는 그는 프랑스군 총사령관의 지위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그는 에스파냐의 국왕이 되는 펠리페 5세에게서 에스파냐 공작 지위인 리리아와 제리카 공작 지위를 부여받았으며 루이 14세는 프랑스 공작인 피츠제임스 공작 지위를 부여하게 됩니다. (프랑스 군 총사령관은 공작지위를 갖던가 그렇습니다.)
제임스 피츠제임스에게 리리아와 제리카 공작 지위를 부여하고 있는 펠리페 5세
제임스는 이복동생인 올드 프리텐더와 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제임스는 두번 결혼했는데 첫번째 결혼은 매우 낭만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임스는 아버지가 망명중이던 생 제르멩에서 한 임신중인 과부가 된 젊은 부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남편은 아일랜드에서 제임스 2세를 위해 싸우다가 사망한 인물로 그녀의 이름은 호노라 버크였습니다. 제임스가 그녀와 결혼했을때 아버지인 제임스 2세는 탐탁치 않아했는데 그 이유는 아들이 좀더 정치적으로 유리한 결혼을 하길 바래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노라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첫남편과의 사이에서 두명의 아이를 낳았고, 제임스와의 사이에서는 2대 버릭공작이 되는 제임스 피츠제임스 스튜어틀르 낳았습니다.
첫번째 아내가 죽은뒤 그는 아버지 궁정 신하였던 헨리 벌클리의 딸인 앤 벌클리와 결혼해서 열세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버릭 공작의 장남, 2데 버릭 공작 제임스 피츠제임스 스튜어트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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