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 위키에는 자료가 잘 없군요..ㅠ.ㅠ
책을 읽으면 좋은데 요즘 완전 자료도 안 찾습니다.
흑..반성해야겠습니다..ㅠ.ㅠ
지난주에 명란이를 다하겠다는 야심찬 목표가 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인 220장이랑 외전 3개가 남았습니다. 이번주까지 해야할듯합니다.ㅠ.ㅠ
정부들과 그 후손들...(195) 헨리에타 피츠제임스 : 제임스 2세의 딸
헨리에타 피츠제임스
발트그레이브 남작부인
갤모이 자작부인
Henrietta Butler, Viscountess Galmoye,
Henrietta Waldegrave, Baroness Waldegrave
Lady Henrietta FitzJames;
(1667 – 3 April 1730),
헨리에타 피츠제임스는 당시 요크 공작이었던 제임스 2세와 그의 정부였던 아라벨라 처칠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성인 "피츠제임스"는 제임스의자식..이라는 의미로 제임스 2세의 사생아혔기에 이런 성을 얻게 됩니다. 헨리에타는 가톨릭으로 성장했는데 아마도 이것은 아버지 제임스 2세의 의지였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헨리에타라는 이름은 아마도 할머니인 헨리에타 마리아의 이름을 딴것일듯합니다.
헨리에타의 어머니
아라벨라 처칠
1683년 16살이었던 헨리에타는 역시 가톨릭을 믿었으며 전통적으로 왕가를 지지했던 발트그레이브 준남작인 헨리 발트그레이브와 결혼을 합니다. 발트그레이브 가문은 리처드 2세때부터 의회에 진출하고 기사로써 등장하는 가문으로 특히 내전당시 왕당파였었다고 합니다. 헨리 발트그레이브는 헨리에타의 아버지인 제임스 2세가 즉위한 뒤에 발트그레이브 남작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헨리에타와 헨리는 제임스 2세의 궁정에서 국왕의 측근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명예혁명이후 제임스 2세는 바다건너 프랑스로 망명해서 생 제르멩에서 지냈으며 헨리에타와 그녀의 남편인 발트그레이브 남작 역시 프랑스로 건너가서 제임스 2세의 궁정에서 지내게 됩니다.
발트그레이브 가문의 문장
1689년 헨리에타의 남편인 발트그레이브 남작이 사망했고 헨리에타는 두 아이가 있는 과부가 됩니다. 그리고 헨리에타는 아일랜드 출신의 군인이었던 마크 탤벗과 연애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와 결혼하지는 못했고 대신 1695년 갤모이 자작이었던 피어스 버틀러와 결혼합니다. 피어스 버틀러는 군인으로 아일랜드계 잉글랜드 귀족으로 매우 넓은 영지를 가지고 있었던 인물로 아일랜드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버틀러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역시나 제임스 2세의 지지자로 제임스2세를 따라 프랑스로 함께 갔던 인물입니다. 그는 제임스 2세에 의해서 "뉴캐슬백작" 지위를 부여받았기에 헨리에타는 결혼후 "뉴캐슬백작부인"으로 불리게 됩니다만 이것은 잉글랜드나 영국에서 승인받은 지위는 아니었습니다. 피어스 버틀러는 군인으로 에스파냐나 프랑스군에서 복무했었습니다.
버틀러가문의 문장
헨리에타는 두번 결혼했지만 두번째 결혼에서는 자녀가 없었고, 첫번째 결혼인 발트그레이브 남작과의 사이에서 두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발트그레이브 남작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발트그레이브 남작이된 제임스 발트그레이브는 잉글랜드의 귀족으로 가톨릭에서 국교회로 개종하고 뒤에 잉글랜드 정치가이자 외교관으로 활동했고 후에 발트그레이브 백작이 되었습니다.
재미난것은 헨리에타의 손자였던 2대 발트그레이브 백작 제임스 발트그레이브는 마리아 월폴이라는 여성과 결혼했었습니다. 그녀는 영국의 수상이었던 로버트 월폴의 손녀이자 에드워드 월폴의 딸이었지만 사생아였던 인물이었죠. 마리아 월폴은 후에 조지3세의 동생인 에든버러와 글로스터의 공작 윌리엄 헨리와 결혼했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헨리에타의 손자
2대 발트그레이브 백작 제임스 발트그레이브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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