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인 시모어가 일찍 죽었군요..ㅠ.ㅠ
잉글랜드의 왕비들...(111) 제인 시모어 : 헨리 8세의 왕비(세번째)
제인 시모어
Jane Seymour
(c. 1508 – 24 October 1537)
왕비가 된 제인 시모어는 앤과 정 반대의 인물이었습니다. 매력적이었던 앤 불린과 달리 제인 시모어는 그리 특출난 미모를 가진 인물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또 그녀의 성품은 앤과 반대로, 앤이 불같은 성미였다면 제인은 온화하고 평정심을 유지했으며, 점점 더 성격이 별나게 변하고 있던 남편을 잘 다독일줄 아는 여성이었습니다.
게다가 제인은 궁정을 효율적으로 장악했는데 그녀는 왕비가 되면서 주변 인물들을 잘 포섭했고 이때문에 궁정에서는 왕비를 칭송하는 소식이 자자했습니다.게다가 헨리 8세는 제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헨리 8세는 아내에 대해서 못마땅한 점이 있었어도 앤의 경우처럼 화를 내거나 그렇지 않았으며 이것은 제인에 대한 사랑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헨리 8세
제인은 캐서린 왕비에 대해서 호의적이었으며 이때문에 캐서린 왕비와 헨리 8세의 딸이었던 메리에 대해서도 매우 호의적이었습니다. 제인은 헨리 8세와 메리 사이를 중재하려 했으며, 메리는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던 제인에 대해서도 호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인은 앤 불린의 딸이었던 엘리자베스에게는 호의적이지 않았으며 이때문에 어린 엘리자베스의 양육을 매우 등한시합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의 이복 언니였던 메리는 이복 여동생을 살뜰히 챙겼었습니다. 물론 자매는 훗날 서로를 적대하게 되지만 말입니다.
헨리 8세의 딸 메리
헨리 8세가 제인과 결혼한 가장 큰 목적은 아들을 얻기 위한 것이었는데, 결혼한 직후부터 제인이 임신하는 것에 대해서 조바심을 냈습니다. 제인과 헨리 8세가 결혼했을 당시 헨리 8세는 이전에 입은 다리부상이 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때문에 활동을 제약받아서 점차 살이 매우 찌게 됩니다. 아마도 이런 상황은 제인과 헨리 8세가 늘 함께 있었다고 하더라도 제인이 아이를 금방 임신할수 없었던 원인이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1635년말 제인은 임신했고, 헨리 8세는 그 아이가 아들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637년 가을 제인은 헨리 8세가 그렇게도 바라던 아들을 낳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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