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6) 예카테리나 알렉세예브나 : 짜르 알렉세이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이제 또 자료 적은 사람들이군요..ㅠ.ㅠ

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6) 예카테리나 알렉세예브나 : 짜르 알렉세이의 딸

예카테리나 알렉세예브나

Tsarevna Catherine Alekseyevna 

(Екатерина Алексеевна)

(27 November 1658 - 1 May 1718)

예카테리나 알렉세예브나는 1658년 짜르 알렉세이와 그의 첫번째 부인이었던 마리야 밀라슬로브스카야의 다섯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짜르들인 표도르 3세와 이반 5세 그리고 표트르 대제는 예카테리나의 남동생들이었습니다. 

예카테리나의 어머니

마리야

예카테리나의 이름은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의 이름에서 따온것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짜르 알렉세이는 딸이 태어나기 전에 꿈에 성 카타리나를 만났으며 이때문에 딸의 이름을 예카테리나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짜르는 성 카타리나를 기리는 수녀원을 짓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의 이콘

아마도 예카테리나는 언니인 소피야 처럼 교육을 아주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당대의 다른 러시아 여성들보다는 교육을 어느정도 받았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녀는 서유럽의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었는데 기록에 따르면 그녀는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을뿐만 아니라 전통적 러시아 복장이 아니라 폴란드 양식의 옷을 입고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1682년 모스크바 소요사태동안, 권신중 한명이었던 이반 코반스키는 자신의 아들인 안드레이를 예카테리나와 결혼시켜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했다고 합니다만 결국 코반스키는 권력을 잡는데 실패했었습니다. 이것이 예카테리나에 있었던 유일한 혼담이었을 것입니다. 이후 그녀는 다른 자매들처럼 미혼으로 지냈었습니다.

이반 코반스키

언니인 소피야와는 달리 예카테리나는 이복동생인 표트르와 사이좋게 지냈다고 합니다. 1698년 반란이 일어났을때, 예카테리나도 소피야에 동조했다는 의심을 받았지만 표트르는 예카테리나를 풀어줬으며 그녀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카테리나는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런 상황은 표트르가 예카테리나를 경계하지 않았던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카테리나는 표트르와 가깝게 지냈는데 표트르의 아들인 알렉세이나 표트르 대제의 황후였던 예카테리나 1세의 세례식에도 참석했었다고 전해집니다.

표트르 대제의 황후

예카테리나 알렉세예브나 황후

후에 예카테리나 1세

하지만 표트르가 예카테리나에 대해 전혀 경계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는데 1716년 예카테리나는 음모를 꾸몄다는 이유로 동생에 의해 체포되기도 햇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